Home Forums Talk Free Talk 자세한건 모르지만 한국적인 분위기라면 판사들이 저 사람 편을 들어줄 확률이 높지. 미국은 계란에 바위치긴데 잔머리가 통할줄 생각했던걸까
근데 본인이 아무리 억울한 사정이 진짜로 있었는지는 몰라도 이 소송은 진짜 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
솔직히 근데 직장 다니는 사람은 억울 할수도 있어. 진짜로 퇴사하고 나서야 아이디어가 새로운게 생겼을 경우도 있으니까. 예전에는 회사다니면서 생긴 아이디어가지고 퇴사하고 자기회사 만들어 성공하는 케이스도 한국에 많았고 지금도 많겠지만 사실 그건 아주 위험한 것이지. 한국 사법부가 너무 관대했거나 무지했던거지. 미국은 아마 대부분 무조건 그전 다니던 회사손을 들어줄듯. 물론 변호사 파워와 판사에 따라 다를수 있고…저 사람이 너무 똑똑한 동양인이라서 판사의 심기를 심하게 건드렸을 수도 있어서 완전 시범케이스로 밟아버리려는거 같기도 해. 물론 쌈잘하는 비싼 삼성변호사가 저사람 중상모략자료를 엄청 판사에게 피드했겠지 (그 자료가 꼭 사실일 필요는 없지…중요한건 그 중상모략이 미국법원에서 억힌다는 것이지. 결백을 일일이 증명하는게 거의 불가능한것들이 우리 일상엔 너무 많고 중삼모략은 너무나 대부분 쉬우니까. 판사가 지협적인 그런 개인의 디테일한 억울함에 관심이나 있겠냐고…큰 픽처로 폴리티컬리 코렉트한 어젠다가 분명히 보이는데…그 어젠다에서 거슬르면 정신병자 판사가 될수도 있는데 …왜 일개 아시안 개인을 위해서 어떤 판사가 그런거에 관심을 기울이겠어. 보통 재판이 그렇게 가는거야. 저 사람이 진짜로 억울한게 있건 없건…)
삼성이 역으로 저 사람 소송내면 저 사람 인생은 미국사법부에 의해 파멸된거네. 소송 낼때는 자기가 억울하고, 미국은 정의의 나라(그사람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니까 분명 자기 입장에서는 자기의 ‘억울한’ 이야기를 들어줄거고 자기가 승소할 확률이 적어도 90프로 이상이라고 믿었을텐데…(잔머리를 부릴려고 한게 아니라 아마 진짜로 미국이 정의의 나라니까 자기가 이길거라고 믿었을거 같애. 그러니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하지) 그냥 처음부터 자기가 조심했어야지…미국이 정의의 나라라고 믿지도 말고. 우리 옛말에 오비이락. 오이밭에서는 신발끈도 다시매지 말라고 했지… 아니 오비이락은 까마기 날라가자 배떨어지는건데? 신발끈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