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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드럼통 살인’ 피의자 1명 한국서 체포…정읍 집 앞에서 잡았다
나머지 두 명은 아직 태국에 있는 듯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중 1명이 국내에서 검거됐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20대 남성 A씨를 전북 정읍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A씨는 수사를 맡은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한 상태다. A씨는 지난 9일 태국에서 출국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외 나머지 피의자 2명은 태국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 A씨가 체포된 곳은 A씨의 국내 주거지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해 소재를 추적했고, 집 앞에서 귀가하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며 “현재까지 A씨를 도와준 다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안다. A씨에 대한 조사와 함께 나머지 피의자에 대한 수사도 태국 경찰과 공조해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 노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