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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교회를 다녀서 주변에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을수밖에 없다는 전제하에…
암환자들이 눈에 더 띄이는듯하다. 물론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든 사람들이긴하다. 그래도 선교사나 전도사들중 나이드신분들이 암에 걸리신분들이 눈에 띄인다. 자연적 노화현상일까 직업적 스트레스 요인도 있을까 아님 그냥 내 주관적 착각일까. 어느 유투버 의사말이 객관적 증거가 없지만 코로나 이후로 병원을 찾는 암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느낀다면서 백신과의 연관성을 의심하기도 하는걸봤는데 엄청많은 댓글들이 동감과 자기 주관적 관찰들을 표하고 나섰다. 물론 객관적 연구 증거는 없다.2. 또 한가지 눈에 띄는것들이 외로움과 고독에 대한 주제들이다. 이전과 약간 다른 양상들이 나타나는게 보이는게 이젠 친구가 없다거나 외롭다는걸 안좋다는걸로 보는 전통적 관점에서 탈피해서 과감하게 외로운 사람이 똑똑하다는것을 증명한다거나 성공했다는것을 증명해준다는 식으로까지 표현하면서 외로움을 자위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듯하다. 이건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덜 받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친구가 없다거나 심지어 가족간에도 부모와 자식간에도 관계를 멀리하는게 더 행복하다는 논리로까지 확장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게 관찰된다. 그만큼 외로운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어서 이 외로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면 불안에서 해방될거 같고 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면 덜 불안할거 같아 돈에 더 올인하는 반면에 관계는 이제 더이상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걸로 인식하는듯하다. 점점 개인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많은 전통적 가치관들이 급속하게 붕괴되고 있다. 세상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꾸는게 아니라 허무한 인간의 마음이 인공지능을 신기루로 자꾸 원해서 인공지능을 불러들이고 있는듯하다. 마치 심신이 약해진 사람들이 자꾸 헛것을 보고 귀신을 보고 홀루시네이션에 노출되듯이. 신기루 인공지능이 대체해줄 희망인듯 …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이 그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