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 CS 전공인데 졸업하고 수년동안 관련없는일 하다 부트캠프하고 6개월 구직활동하다 안돼서 우선 다른일 하면서 석사준비하다 운좋게 개발자 잡을 잡아서 시작했어요 석사공부까진 안하고. 당시 결혼도 해야했고 제 경우는좀 특이해서 자세히 설명하려면 너무 기네요 벌써 10년전 일이긴 한데. 전 학부 CS 전공이라서 가능했다고 봐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석사 못한게 좀 아쉽긴 하네요.
제 주위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나 많은 케이스를 봐도 학사든 석사든 CS학위가 취업 확율을 높이는덴 최고입니다 아직까진. 간단히 개발자 job posting만 찾아봐도 대부분 CS 관련 학위를 요구하고 있고 학교에서 방학때 인턴쉽을 하며 경력문제도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다는게 최고의 메리트지요. 공부하면서 leetcode/dsa 집중 공략할수도 있고. TA/GA 같은거 하면서 비용 해결했다는 케이스도 많이봤고요.
개발쪽에 경력이나 학위같은 접점이 없으면 우선 인터뷰 기회 잡는거 부터가 너무 힘들어요. 레쥬메에서 거의 걸러진다고 보면돼요.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너무 어려운 길보단 확율이 높은쪽으로 가는게 낫지 않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