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공감…. 그냥 평소 입던대로 입고다니면 오늘 무슨 좋은 일 있냐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짐. 무언중에 일보다는 다른데 신경 많이 쓴다는 이미지를 줄까봐 신경이 쓰여서 억지로 후줄근하게 입고다녀야하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대충 개발자는 오타쿠처럼 생겨야 실력있다는 편견이 있는것과 비슷.
캘리는 너드 문화라서 그렇죠..
그냥 자라 셔츠 입었는데 특히 인도계 개발자들 파티 있나고 계속 물어보고 이런 것 몇번 겪고 나면 나도 다 같이 후질근한 티셔츠 입고 나가고 캘리포니아 자외선에 얼굴이 아주 촌스럽게 타서 그렇게 있다 한국 가면 아주 거지꼴로 보입니다.
패션도 문화고 삶을 즐기는 것인데 패션 감각없는 사람들의 하향 편중화를 장점으로 부각하는게 싫음 그러면서 인도인, 중국인들 애들 성적 올리려고 학원 엄청돌리고 왜 그런 것은 하향 편중화를 안시키는지…..
연말에 자라 같은 브랜드가 엄청 세일해서 자켓이며 바지며 50~70 세일 해서 사니 몇벌을 사도 200불이 안됨.. 나름 패션에 감각있다보니 그중에서도 좋은 것만 골라서 사서 입으니 다들 몇백 불짜리 하는 것을 생각함.
비싸게 명품으로만 꾸미는 것은 하수들이 하는 짓이지 옷을 잘 아는 사람들은 핏과 스타일에 따라 고르기에 생각 보다 돈을 덜 씁니다. 그리고 처음에 명품 이나 필수 아이템을 몇 개 살 때는 돈이 들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거의 돈을 안쓰게 되구요. 그리고 그게 진짜 즐기는 거구요.
오히려 옷을 그지 같으면서 차는 왜 그리 좋은 건 타는지.. 그게 더 이상함… 평소에 깔끔하게 다님 안되남.. 오히려 차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려는 것 아님.. 차도 저렴하것 타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