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Job Interview에 대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 #3866808
    ㅈ ㅅ ㅌㅊ 76.***.16.52 940

    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게 큰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제 경우를 잘 모르니 그렇게 말할 수도 있는데 제 입장에서만 생각한게 조금 부끄럽군요.
    여러 의견을 알려주시고 말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그렇고 다른 게 하나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또 써봅니다.

    회사 이직을 하게 되면 희망 연봉을 말하라고 하는데 보통은 posting한 직급의 정해져 있는 salary가 있더군요.
    (없는 경우 Glassdoor, indeed, Salary.com을 미리 참조하여 대략적으로 계산을 합니다)

    예를 들어 $90,000 ~ $100,000 이 posting한 Job의 지불할 수 있는 Salary라고 가정한다면
    저같은 경우는 $97,000 정도를 Desire Salary로 말합니다.

    근데 여기에 올라온 글들을 보거나 주변에서 이직할 때 쓰는 방법들을 들어보니 Max를 이야기 하고 nego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직장을 옮길때도 2nd interview때 위에 말한 정도의 범위의 Salary를 말해서 회사측에서 흔쾌히 accept했고 잘 되어서 옮기게 되었는데 친한 몇몇분들께서 Max로 이야기해도 회사에서 nego하자고 했거나 제가 마음에 들었거나 사람을 채용하는데 급했다면 받아들였을 텐데 좀 소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안타깝다고 하십니다.

    저는 제 방법으로 만족하고 있는데 소극적인지 알고 싶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 ㄴㄴ 140.***.198.159

      그런거 크게 고민하지 마세요. 나 혼자 뒤떨어지나, 호구인가 그런거에 너무 마음 두지 마시길. 인터넷엔 뻐기고 남들 깎아 내리는 소리 믾으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일 성실히 하고 좋은 관계 민드세요.

    • 지나가다 98.***.18.250

      본인의 방법에 본인이 만족한다면 누가 뭐라하든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네요.

    • Aaa 47.***.234.227

      회사마다 경우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가 항상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런 거 없어요. Max 애기하는 경우가 제일 많이 하는 협상의 시작이죠. 그러나 결과가 항상 말한대로 주는 것도 아니고, 이미 협상 완료된 시점에 이런 거 궁금해 할 필요 없어요.

    • .. 68.***.247.210

      회사가 원하는 레벨과 자신의 위치를 보고 현명하게 결정하신거라면 그걸로 된거에요. 셀러리네고는 리스크가 있어요. 정말 각자 도생이에여. 누구도 그 회사 디렉터나 메니자가 님에 대해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하라고 말해주기가 어려워요. 괜히 남의 말 들었다가 오퍼취소 되는 상황와도 어느누구도 님의 커리어와 인생 책임져 줄 수도 없구요. 님이 다시 그 상황에돌아가서도 같은 선택을 하셨다고 느껴지신다면 그걸로 잘 선택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 ?? 98.***.207.222

      이번에 이직했는데, 저는 그냥 제가 받고 싶은 금액 적었습니다. (딱히 높이지도 않고 낮추지도 않고) 포스팅된 salary range가 그 금액 밑인 회사는 그냥 거르구요.

      사실 좀 쫄기도 한 것이, 연봉을 너무 높이 적어 놓으면 혹시 서류 심사 단계에서 연봉 보고 거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연봉을 낮춰 적지는 않았습니다만) 연락 안 온 회사들 중 그런 회사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오퍼받은 회사측에서 협상 없이 제가 적은 금액 그대로 주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 .. 67.***.80.115

      You should not reveal your desired salary when you negotiate. Just say you are still researching the current market conditions and don’t feel comfortable to share any number or range at this time. Then let the other person to share their number first.

      • ?? 98.***.207.222

        저도 이게 원칙인 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희망 연봉 안 적으면 다음 페이지로 안 넘어가게 해 놨더군요.
        그리고 회사들도 어차피 샐러리 레인지 적어 놓기도 하구요.

    • dd 98.***.238.63

      저는 그냥 희망연봉을 미니멈으로잡고 레인지를 줍니다. 말안하고 괜히 인터뷰시간내서 다 갔다가 마지막에 연봉안맞아서 시간낭비하느니 먼저 제시하는게 개인적으론 낫다고 봅니다. 보통 레인지의 중간정도에서 네고됬었습니다. 물론 레인지줬는데 너무 차이나면 그냥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