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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18:39:53 #3866223ㅈ ㅅ ㅌㅊ 76.***.16.52 2130
저는 가족이민으로 와서 I-20 status를 살리기 위해서 학교를 약 12년정도 다녔었습니다.
미국 이민온지 12년이 되던차에 잘 풀려서 Green Card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이야 회사를 다니고 있고 또한 최근에 좋은 offer를 받아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직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에 몇몇 회사들과 interview를 하다보면 학교를 왜 오래동안 다녔냐고 대부분 질문합니다.
그래서 저의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드립니다. 그럼 몇몇 분들은 회사를 통한 visa sponsorship으로 빨리 끝내는 건 생각 안해봤냐고 하시던데 그럴 때 좀 난감하긴 합니다.
그럴 경우 이중으로 이민국에 등록되는 거라서 제 Green Card를 도와주시던 변호사께서도 그런 위험한 일을 하면 안된다고 하셨고 저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다른 사람의 상황을 쉽게 말하는 것 같아 이런 회사는 interview를 참여한 걸 마음속으로 후회한 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되면 질문자에게 무례함을 느끼게 되는데 참… 다른 상황을 쉽게 말하는 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수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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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위험한건지 아니면 더 빠른 방법인지 심지어 변호사도 모를지도 모릅니다.
본인은 기분나쁠지 몰라도 심지어 나를 비롯해서 대부분 사람들은 이민법이나 신청 절차에 대해 잘 모릅니다. 기분 나쁠 이유가 없어요. 기분나빠야 할 이유가 있다면 남들이 본인 힘든 상황을 모른다는 이유인데, 이민법은 다른 사람이 알아야할 상식범주에 들어가지도 않아요.
난 솔직히 건강문제로 비슷한 기분나쁜 질문이나 말도안되는 반응들을 겪곤하는데, 심지어 건강문제도 그렇습니다. 건강문제는 누구나 경험할거 같지만 나이 70이 되어도 제대로 아파보지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 ㅋㅋㅋ 다 경험한것만 보여요. 사람마다 엠퍼씨 레벨 차이는 좀 있어서 조심하는 레벨도 다르지만 엠퍼시 많은 사람도 경험분야마다 다 다릅니다.
한마디로
원글은 기분나빠도 남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그러니 그냥 설명할 필요도 없고 잘 설명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어요 그럴수록 더 본인 기분만 드러워 집니다 ㅋㅋㅋ 이런데다 이런 글 올리지도 말고요.-
답글 감사합니다. job interview 하면서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 싶어서 올렸는데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잠시 잊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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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 인터뷰어들은 진짜 기분나쁘게 일상일거 같아요 ㅋㅋㅋ 미국은 거리를 첨부터 두기때문에 그 정도는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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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국 인터뷰어들만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몇몇 미국회사들에서 저런 식의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큰 미국회사는 아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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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가 아닌 사람들은 정말 비자나 이민 절차에 관해 하나도 몰라요. 윗분말대로 무례함을 느낄 이유가 없고 신경 안써도 되요. 물어보는 사람은 기분 나쁘라고 물어본거 아니고 정말 전혀 모르기땜에 그방법은 왜 안됐지? 싶어서 물어본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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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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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무례한건지 이해가 안되는디.. 님은 인터뷰이가 12년동안 학교다니다가오면 왜 12년이나 다녔는지 안궁금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선 편법으로 체류하려고 서류상 12년 다닌것처럼 들릴듯 -
같은 학교를 12년요? 당연히 궁금할 것 같은데. 보통 빨리 졸업하고 돈 벌고 싶어하는게 당연한거고 대부분 그렇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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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는 이부분이에요.
[그래서 저의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드립니다. 그럼 몇몇 분들은 회사를 통한 visa sponsorship으로 빨리 끝내는 건 생각 안해봤냐고 하시던데 그럴 때 좀 난감하긴 합니다.]묻는 질문에 거짓으로 답할 필요는 없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인데 이것 굳이 시시콜콜 다 말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공부하는 게 좋아서 계속하다보니 오래 있었다… 정도로 하세요
굳이 듣는 사람입장에서도 딱히 기억되지 못할 드라이한 답변.인터뷰에서 질문이 쏟아지지만, 굳이 솔직히 시시콜콜 말해서 꼬투리 잡히고 안좋은 인상으로 오래 남기지 말고
그냥 둘러대는 스킬도 좀 배우시길. -
>미국 이민온지 12년이 되던차에 잘 풀려서 Green Card를 얻게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상황을 쉽게 말하는 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수도 있더군요.
위에도 다른 분들이 잘 설명을 해주셨지만, 나라나 인종 또는 성별/나이등 상관없이 직접 고생이나 경험해보지 못하고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남편이 해서는 안되는 말중에 “오늘 손쉽게 잔치국수나 먹을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하하.. 이게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쉬운데,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명도 준비해야 하고 등등 뭐 쉽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오듯이 10분15분만에 뚝딱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먹을때에는 또 이거 짜다느니 간이 안맞는다고 하면, 마음속으로 이런 남자랑 결혼한 걸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오늘의 결론: 말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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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온건데 I-20가 왜 필요한가요?
그건 유학에 필요한건데 -
저같아도 당연히 물어봅니다. 대학교를 12년 다녔다면 보통 능력이 없거나 취업에 뜻이 없다는 걸로 예상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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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들 보듯이
내 힘든 드라마는 내 혼자 머릿속에서 그쳐야지 그걸 설명하려고 하면 오히려 드라마의 수렁으로 빠져 결국 성격이상한 화잘내는 사람으로 찍힐수 있어요 ㅋㅋㅋ 그냥 물어보는 사람의 구미에 맞을 적절한 좋은 대답 짧은 대답으로 넘어가고 감정적이 되는걸 피하는게 좋아요. 우끼게도 (힘든) 드라마가 많은 사람을 다 좋게 보지 않습니다. 부담스럽거든요.특히 미국인들이 이런게 아주 더 심합니다. 그게 “하아유? “ 하면 주절주절히 대답하지 않고 그냥 “아임 파인” 에 모두 함축되어 있는거에요. 님의 경우는 그게 하이어링 프로세스에서 당연히 유발시키는 공적인 호기심이니 (개인적으로 궁금한 호기심이 아니라) 물어보는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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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국에선 솔직하거나 정직하면 많은 경우 손해에요. 보통 그냥 외교적이거나 “폴리티컬리 코렉트” 선에서 그칩니다.
우리의 “솔직하다” 라는 개념이 좀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거니 앞으로 살면서 수정해야할 여지가 있어요. 한국도 “솔직해야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는 점점 사라지듯 남일에 관심없는 개인주의와도 관련있죠. -
무례한 질문이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걸 시도했을 때 님이 감수해야 할 위험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님에게는 전혀 고려할 수 없을만큼 크다는 건 전적으로 개인의 특별한 사정입니다. 불법이 아닌 것에 대하여 왜 고려해 보지 않았는가 하는 질문은 당연히 가능합니다.미국 이민국이 법적으로 지원 가능하다고 열어 놓은 것을 님이 선택하지 않은데 대해서 어떤 이유였는가는 님이 잘 설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마치 하면 절대로 안 되는 일이라고 오히려 님이 착각하고 있었네요. 목표로 하는 바에 비해서 큰 위험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그 옵션을 선택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기에, 인터뷰어에게는 이런 결정을 통해 지원자가 보는 중요한 가치가 어디에 더 있는가를 알아 볼 수 있는 질문이 됩니다. 해도 되는 일이었고 안 했던 건 그냥 님의 선택이었을 뿐입니다. 무례한 질문이런 건 정말 큰 오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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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나이들면 왜 이렇게 꿍해지는지.
정말 대화하다보면, 별 것도 아닌 거에, 혼자 삐져 있음.생각 못해봤냐? <- 못해봤다. 변호사가 시키는대로 했다.
이게 사실인데, 이게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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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력과 상관없는 학력은 레쥬메에서 빼시구요, 혹시 인터뷰 때 공백에 대해 물으면 그 때 설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단 영주권을 얻으신 이상,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회사들이야 학교 12년 다니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니 당연히 궁금해서 물어봤을 거구요. 인터뷰어가 무례한 건 둘째 문제고, 님부터가 이민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일단 벗어나시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답변을 간단히, 하지만 금방 수긍하고 넘어갈 수 있게 하세요. 구구절절이 이것저것 설명하지 마시고. -
레주메가 잘못된거같은데요? 학교를 몇년부터몇년 레인지가 아닌 그냥 학위취득년도만 써넣으면 왜 12년동안 다녔냐고 물어보지도 않을꺼고 그럼 비자네 이민자네 뭐 이런말 할필요도 없을꺼같은데… 만약 학위취득후 일시작까지가 12년갭이면 뭐 개인적이나 가족사정이라던가 사업/자영업했다라고 넘어갈수도 있고요. 학위취득도 안했는데 써 넣을경력이없어서 학교만 12년동안 다녔다고 쓴건 더더욱이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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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현지인들은 이민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지내지 않으니
원글같은 케이스에 대해서는 더더욱 알 수가 없지.
그러니 학교 12년 다녔다 그러면 다른 방법으로 더 빨리 해보는건 왜 생각을 안해본거냐면서 당연히 궁금해 하는걸
왜 자기 혼자 발끈해서 오버리액션 하면서 인터뷰어 보고 무례하다고 하는건지 …
이 세상이 너님을 이해해야할 이유가 없어.
이 세상이 너님을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아니야.
한심하다… -
도대체 어느부분이 무례한건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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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어떤데는 학교 다녔던기간부터 학위취득 달과 연까지 다 물어본다. 그거 안채우면 에러 나서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지도 않아. 이력서만 받는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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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에프 이력서 업로드해도 일일이 다시 채워넣으라고 하는데 많아. 무슨 인력 데이타베이스를 꼼꼼히 구축할려고 그러는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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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진짜 12년 동안 학교를 왜 다녔어요?
12년이면 초중고 대학 다닌 기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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