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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출발1시간전에 시큐리티 검색을위해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20분 넘도록 줄이 전혀 줄지않고 그 새 제 뒤로 엄청 줄이 길어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공항관계자들이 줄 서있는 사람들을 돌면서 tsa clear 서비스하라고 호객하더군요. 이러면서 줄서 있던 일부 사람들이 우루루 그들을 따라 서비스가입하고 다른 줄로 가서 검색대를 통과하더군요. 페이하고 가입하는 기계단말기들도 바로 줄 옆에 가져다 놓았더군요. 그러니까 일반 승객들 줄은 홀딩하고 줄서있는 승객글을 호객해서 clear 서비스 가입 삐끼하는 이런 거 처음 봤네요. 보통 출발시간 20-30분전에 보딩하는데 이런 식으로 지들 맘대로 줄을 홀딩하면 참 난감할듯. 항공사 프론데스크에 물어도 자기들도 어쩔수없다고 하더군요. 눈치를 보니 이미 그런 영업행태를 다 알고있는듯하더군요. TSA는 일반 영리기업이 아닐진대 이런식의 영업행태는 납득하기 어렵네요
시간이 지나자 그제서야 일반 승객들을 들여 보내주더군요. 그때까지 비행기 못탈까봐 노심초사한거 생각하면 열받네요.. 다른 공항들 다 이러나요 요즘?? 보통은 일반숭객들 줄을 완전히 홀딩하진 않는데.. 이런 건 처음이네요. 해도 너무 하는 듯… 이젠 공항에 가는 시간에 이런 불확성도 고려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