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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일하며, 구석구석을 살펴 보다보면, 감동이 지나치다 못해 눈물까지 나오려 한다.
그런데,
19세기말 개화기 선각자 분들은 유럽, 미국에 와서 보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느꼈을 까?안을 돌아 보면, 전통 농업 위주 산업구조, 천수답, 기근이 안들어도, 식량부족, 영양부족에 따른 합병증으로 요절 하기 일 수….
미국은 전기로 밤을 밝히고, 기차 선로가 동서 대륙을 횡단, 브루클린 브리지, 지하철, 에팰탑, 범선,
세상의 중심이라 믿었던 중국이 영국에 패배하고, 옆나라 일본은, 요코하마 앞바다 대포 몇 방에 강도 한테 천왕 개쪽 당하고…
꼭, 외계인이 침입한 것 같었을 거다.
이 꼴을 다 지켜본, 조선 위정자들 ..
“자력 갱생으로 서양 오랑캐를 무찌르고 부국 강병 이룩하자!!!” 라고 주구장창 외쳐 댔었겠지..
국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지도자들이 외국에 도움을 요청 하고, 그 위기가 사라지면, 민중은 또 다른 이유를 들어 그들을 토사구팽 시켜 버린다.
왜냐?
그러한 암울한 기억을 잊어 버리려, 큰 도움이 되었던, 인물 까지 한꺼번에 없애 버리는 거지. 후세에 “ 그런적 없었다…” 라고 말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