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라스카 센터인가요. 저도 공교롭게 Miller였고, RFE 내용 그대로 denial letter가 오더라구요. 이를 악물고 지적받은 것들을 참고해서 petition을 새로 쓰다시피 했고, 결국은 거절됐지만 다른 변호사와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시작하니 한결 수월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일단 자기 논리는 스스로 세워야 하고, 그 결과로 RFE대응도 할 수 있는거고 새 petition도 나올수 있고 그렇습니다
미준모에서 유명하고 나발이고 요새 한인 변호사들 petition을 안보여 줍니다. 한줌에 불과한 지들 templete을 신줏단지처럼 모셔요. 다만 Miller가 쓴 RFE letter는 전문 가지고 계시죠? 그 내용이 곧 petition이고 90% 이상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 FOIA라고 USCIS에 직접 요청해서 받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나중애 변호사와 인연 끊은담에 하세요.
계약 조건이 거절시 무료로 재도전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이정도 겪으셨으면 이 변호사랑 계속 해야겠다 아니다 판단이 서실겁니다. 계속 하면 하는거고, 바꾸면 바꾸는거지 괜히 싸우려 들지 마세요. 애초에 계약서가 불리하게 작성되어 있을거고, 말로 먹고사는 종자들에게 덤벼봤자 내 심신만 상하고 NIW 시간만 흘러갑니다(제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변호사를 바꾸겠다 마음이 결정되시면 미준모에서 좀 벗어나 trakitt나 blind같은데도 보면서 본인과 비슷한 pilot 후기가 있는 외국 변호사 꼭 한번 찾아보세요. 한국 신청자들이 워낙 많아 한국인 직원까지 있는 로펌들도 있고, broken English로 쓴것도 유려하게 바꿔주는게 걔들의 직업입니다
동병상련으로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제 기운(?)을 이어받으셔서 모쪼록 새 도전이 잘 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