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글이 약대를 관심가지는 이유는 (대부분에 사람들이 그렇듯이) 한국에서는 약사들이 좋은직업이기 때문이죠. 구러나 미국은 약국이 기업화가 되서 거의 모든 약사들이 고용노동자들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약사들을 싸고 적게 고용하기위해서 오래전부터 약대정원 대폭증원하고 디지털화, 자동화를 많이 해오면서 지금은 약사들이 과잉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즉, 별로 투자대비 효용이 좋지는 못합니다. 전망도 별로 좋지 못하구요. 인기가 떨어지니 당연히 들어가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만. 경쟁률만 보면).
하지만, 원글님은 경영대 출신. 약대는 위에도 답이 있지만 이수해야할 선수과목이 많아요. 님은 거의 학부 다시하는 수준일듯. 그리고 professional degree 기 때문에 학비도 무지 비쌉니다. 원글님이 돈많이 안들이고 싶고, 오래 공부하기 싫다는 조건이라면 약대는 그야말로 정반대에 초이스입니다. 시민권자는 보조해 주냐고요? …..ㅋㅋ 한국사람들은 참 정부에 원한는게 많는데, 미국정부는 진짜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의료, 교육, 주거, 교통 아무것도 도움안주고 세금은 졸라 띁어갑니다. 미국살아보면 이게 무슨말인지 실감할겁니다. 미국정부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기 많이 있긴하죠. 저……밑에 하층민들. 잘사는 나라에서 굶어 죽이진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