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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06:18:26 #3862115Sydney 183.***.234.217 4132
친구가 약대에 들어간 이후로 요즘 들어서 미국 약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친구는 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인서울 하위권 출신이라 더욱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 친구는 집이 부유한 편이라 부모님의 요구로 미국 약대 진학 고려) 저는 중앙대 경영학과 나왔구요. 친구 말로는 저는 미국 약대 문부시고 들어갈거라 하는데 누구는 어렵다고 하고 누구는 쉽다고 하고 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약대 들어가려고 생각도 해봤는데 경쟁도 치열하고 FEET 폐지되고 문턱이 더 좁아졌다고 그래서 그 치열한 입시를 뚫을 자신이 없어서 미국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서울 할 정도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경쟁률도 안쎄고 미달도 나온다고 해서 미국 대학 입학 사정은 전혀 모르는 터라 질문 드립니다. 시민권자랑 외국인이랑 입학 조건이 다른가요? 시민권자는 수월한지 외국인은 까다로운지도 궁금합니다.
미국 약대가 6년제, 2+4, 4+4 여러제도가 있던데 가급적 학교 레벨에 상관없이 등록금이 비교적 저렴하고 장학금 많이 주는 곳으로 희망하는데 알아보니 그럼에도 최저 약대 1년 등록금이 1억정도 된다는데 사실인지요.
미국 시민권자 남친이 있는데 이 친구랑 곧 결혼을 합니다. 제가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되면 시민권자는 정부에서 등록금 보조를 해주나요? 직장다니면서 돈을 모아놓긴 했지만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라 부모님 찬스를 좀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부모님께 손 벌리자니 비용적 측면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ps. 댓글보니 오해가 있네요. 제 친구 시민권자랑 결혼한적도 없는 미혼입니다. 제가 약대를 희망하는 이유는 친구의 영향도 있지만 시민권자인 남친과 결혼 후 미국으로 가서 정착할건데 한국 학위로는 취업이 안되니 약대에 진학에 관심가진거구요 의대갈 실력은 안되고 오래 공부할 자신도 없고 학비가 매우 부담되기도 하고 애초에 피 보는거 싫어서 의대나 간호대는 안갈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해서 영어는 유창한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3개월정도 공부했는데 토플 105점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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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representatives have previously said the company will cut thousands of jobs and close about 900 stores between 2022 and 2024
입학 쉬움
학비 비쌈
졸업후 취업 불가 (시골 약국에 파타임 가능)한국 리턴해 약사 할 수 있으면 추천 아니면 비추
PharmD 하다 포기하고 Nursing, Bio PhD 변경자 다수 -
Rite Aid, Walgreens and CVS have, over the last two years, said they’ll close more than 1,500 stores, the Washington Post reported, and experts say minority communities will likely be the first to lose pharmacy access.
The large chains have struggled in recent years—Rite Aid filed for bankruptcy in October, Walgreens stock plunged last week after the company cut its quarterly dividend and CVS has cut more than 1,100 stores since 2018—amid greater competition from Amazon and WalMart, and staffing shortages, according to the Washington Post.
Thousands of independent pharmacies have also been forced out of the market in the last dec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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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서 약사가 취업할수 있는 수는 점점 줄고 반면에 약대쪽에 신규 약대가 대거 들어오면서 정원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졸업하고 취업률 거의 0%에 수렴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마저도 취업한 사람들 보면은 전부다 일주일에 2~3일씩 나가는 파트타임입니다.
약대 상위 5프로 되는 친구들은 거의 다 의대 치대로 빠졌고 나머지는 간호대로 빠지거나 울며겨자 먹기로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 유학원 통해서 많이 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당연히 졸업하고 취업이 안되니 매학기 정원 미달 나는 거고 입학이 어렵지 않은거죠.
본인은 시민권자랑 결혼해서 영주권 있을거니 취업 잘 되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오시구요
한국으로 컴백해서 약사국시 보고 약사 자격증 따는 길도 취업 안되서 돌아 갈려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막혔으니 굿럭입니다. -
여기서 댓글다는거 무시하고 스스로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약사 물어보면 약사 근처도 안가본 사람들이 전부 카더라로 안된다 힘들다.
회계사물어보면 회계도 끝물이네 AI가 대체한다
변호사물어보면 변호사도 빅펌 못가면 끝이다 탑스쿨 안가면 끝이다.
엔지니어물어보면 엔지니어 레이오프한다 잡시큐리티가 떨어진다 어쩌고 저쩌고그냥 정했으면 하는겁니다. 답없어요. 그런 가능성을 저울질 하다가는 반드시 시간만 흘려버립니다. 그냥 하세요. 왜 안해? 하고싶음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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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사는 한국으로 치면 대형마트 구석에서 빵집하듯 약국
근데 손님과 대화도 해야하고 약 먹는 방법과 질문에 답
의사 간호원과 전화로 대화도 해야합니다.
고로 영어가 원어민 급 유창하지 않으면 취업불가.
시민권자 취업하기 힘들어요
취업이 목적이면 미국서 의대나 간호대로 알아보세요.
장학금은 성적이 1%이면 가능하고 나라에서 지원은 안해줍니다. 다들 융자받아서 학교다니고 졸업 후 빚 값으며 살죠.-
미국 의대요??? 일단 신분이 안 되서 지원도 못 하고요. 외국 대학 나와서 미국 의대 제일 랭킹 낮은 곳 합격도 거의 불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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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나와서 약국에만 취직한다고 생각하는 윗댓글들은 약대를 전혀모르는 사람입니다. 일단 아무나 지원할수있는 학과가 약대가 아닙니다. 여기서 태어나서 약대가는 아이들의 평균성적이 어떤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운이좋아 약대가더라도 많은 어려운 과목들을 이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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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윗 댓글이 적은것도 맞는 말이 있기는 해요. 졸업하기 전이나 후에 자격증 따야하는것 + 취직이 시골에는 비교적 어렵지는 않은 것 같은데 도시는 파트타임말고는 구하기 진짜 어려운것 같아요. 제약회사나 병원이나 취직할 데는 많은데 잘 뽑히지도 않는것 같아요. 학비도 엄청 비싼거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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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의료계 상횡 잘 모르는 사람들 많은데, 무시하세요.
약대 입학 쉬워요. 대부분 정원 미달. 특히 돈덩어리 유학생
온다 하면 총장이 밥먹다가 튀어나가 덩실덩실 춤추며 환영
합니다.시민권자라도 집에 돈없어 Loan 받아 학교 다닐려면 $20만불
Debt 각오 하세요. 연 10% 이자라 해도 매년 $2만을 principal 없이 이자로만 갚아야 해요.취업 안됩니다. 시골구석 스페니쉬 동네로 이사가야 겨우 part time job 잡아요. 연봉 $3만.
CS 해서 컴퓨터 회사만 취직하는거 아니야요.
맨하탄 IB 에도 가고 Law school 도 가고, 연방 공무원도 가고.
약대도 마찬기인거 아는데. 화장품 회사도 가고.., 하는데
기본인 약국이 흔들리는데 뭐 먹을께 있을까요?내 지인이 약대 간다 히면 쌍수를 들고 말리고,
친척이 간다하면 머리끄덩이 잡아 말립니다.위에 잘 모르면서 남의 일이라고 바람 넣지 말아요
누구 인생 망칠일 있나? -
친구분은 약대 4년간 최소 $30만 지출 기능한 재력이 있는거
같은데. 유학생으로 와서 약대 졸업하고 한국 돌아가
돈있고 빽 있으니, 제약회사/화장품회사 뒷문/빽으로 들어가
학벌세탁, 경력세탁 하고, 미국 약대 졸업에 제약회사 연구실 근무…. 수재급 인재 되서 남자 잘맟나 결혼하면 OK.단 미국에서 시민권자로 약대 가는건 N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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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정작 원하는게 무엇인가요? 미국가서 미국인과 결혼 하는 친구가 부러우신가요? 아니면 진정 약대를 선호하며, 미국으로 넘어와서 약사로써의 커리어를 닦고 싶으신건가요?
본문 내용의 결과는 ‘미국인이랑 결혼하는 못났던 친구가 부러워서, 나도 미국가서 미국인에게 시집 가겠다’ 정도로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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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약대가 너무 가고 싶었으나 한국에서 아깝게 번번히 안돼서 미국쪽으로 눈을 돌리는 거라면 이해하겠는데
첫문장부터 ㅎㅎ
니 친구가 약대 갔으니 나도 관심이 가 ㅎㅎㅎ인서울 하위권 니까짓것도 갔는데
중대 경영씩이나 나온 나는 당연 가겠지 뭐 이런 마인드. 흐아들어는 간다쳐도
태어나서 한번도 안배워본 각종 화학들, 각종 생물학들, 생화학들
굿럭! ㅋ -
노무현이 상고 나와서 사시 패스했다고 모든 상고 출신이 사시패스하는게 아닌것처럼. 친구가 미국와서 열심히 했을수도 있고 여기서 약대가는 아들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이 갑니다. 그리고 졸업하고 먹고사는데 지장 없구요. 시민권자 남편으로 영주권 받으면 도전해 보세요 평생 직업이 생깁니다. 공부기간이 길고 재정이 뒷받침되야 하지만요.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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웟 댓글 aasd 난독증인가 친구가 미국인이랑 결혼했다고 언급하지도 않음 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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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시면 수소문해서 현직 약사분이랑 이야기 해보세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은 페이는 좀 적어도 괜찮은편인데
CVS나 월그린일하는 사람들 보면…..거의 좀비처럼 다닙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쉽게 교체되는 직종이라서 넘쳐나는 신입생들로 막 교체해버리는터라 경력자들
월급인상이 매우매우적습니다. -
아마 그 “인서울 하위권 출신”친구, 과학 머리는 좋을 겁니다. 노력만 한다고 약대 쉽게 들어가서 졸업할 수 없어요.
아래의 과목들이 약대에서는 필수과목들입니다. 도전해보세요.
Biology.
Chemistry.
Physics.
Math and statistics.
English/communications.
Economics. -
영주권 따면 학비 낭비하지말고 그돈으로 동네에 약국을 차려 ㅋ 처방전 많이 오는 시간에만 약사 알바생 쓰고 어차피 처방전은 병원 갔다 가는거라 대형 약국 가니깐 . 미국은 한국 아니야 직업 약사라서 좋게 보고 그런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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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글이 약대를 관심가지는 이유는 (대부분에 사람들이 그렇듯이) 한국에서는 약사들이 좋은직업이기 때문이죠. 구러나 미국은 약국이 기업화가 되서 거의 모든 약사들이 고용노동자들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약사들을 싸고 적게 고용하기위해서 오래전부터 약대정원 대폭증원하고 디지털화, 자동화를 많이 해오면서 지금은 약사들이 과잉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즉, 별로 투자대비 효용이 좋지는 못합니다. 전망도 별로 좋지 못하구요. 인기가 떨어지니 당연히 들어가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만. 경쟁률만 보면).
하지만, 원글님은 경영대 출신. 약대는 위에도 답이 있지만 이수해야할 선수과목이 많아요. 님은 거의 학부 다시하는 수준일듯. 그리고 professional degree 기 때문에 학비도 무지 비쌉니다. 원글님이 돈많이 안들이고 싶고, 오래 공부하기 싫다는 조건이라면 약대는 그야말로 정반대에 초이스입니다. 시민권자는 보조해 주냐고요? …..ㅋㅋ 한국사람들은 참 정부에 원한는게 많는데, 미국정부는 진짜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의료, 교육, 주거, 교통 아무것도 도움안주고 세금은 졸라 띁어갑니다. 미국살아보면 이게 무슨말인지 실감할겁니다. 미국정부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기 많이 있긴하죠. 저……밑에 하층민들. 잘사는 나라에서 굶어 죽이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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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을 잘 읽고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미시민권자 중에 하층민 수준의 사람은 정부에서 굶어죽지 않을 만큼 도와줍니다.
한국도 있잖아요 30만원인가 주던데..
대신 일반인은 소득세 20%에서 50% 넘게 내고 그 외도 차, 주택 소유세….
세일즈 택스…. 등등…
미국이 빚이 많아서 세금을 더 걷고 연금은 한국보다 더 늦게 줍니다.
미국인 대부분 신용불량에 카드 빚으로 살아가기도 해요.
혹시 아픈거 있으면 한국서 치료 끝내고 오도록.
미국은 한국보다 의료비가 30배!
보험료도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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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점점 산으로
원글자가 원하는 수준..
약대 이전 보다 들어가기 많이(?)쉬움.. 그렇다고 그냥 받아 주는 것 아님.. 또한 취업은 이전 보다는 취업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임, 또한 지원시 시민권 영주권 그런거에 의하여 어려워지는 것이 아님(물론 미국에서 일할 자격이 있어야 하고 당연히 비자써포트는 안해주니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있어야 함).. 업무능력 즉 영어 와 지식에 의한 것임.. 여기서 영어능력에서 많이 밀리는 경우가 많음.. 지원자중에 우수한 자를 뽑는 것이니까.. 약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약대를 들어가는 일순위는 약사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약업계에 취업하기 위함.. 그길이 많이 좁아짐.. 그리고 다른 길로 취업은 취업을 하는 것이지 약대의 메리트가 아님. -
자고로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간 가랑이 쫙 찢어 진대요.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사세요. 왜 가재, 붕어, 게가 용이 되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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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친구보다 잘난것 같은데, 그남자 확 뺏어 버려요. 아님 흑인 하나 잡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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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가난해, 시민권자 남친도 없어…..질투심만 가득해…..너도 참 니가 봐도 우울한 인생 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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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세요. 가난하고 못생긴 나이지리아여자가 한국의 약대에 입학하고 싶다면 뭐라고들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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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족이 약대 졸업함. 바로 취직함. 위에서 말하는 시골들 만약 가게 된다면 2년 계약에 5 – 10만불 보너스 줌.
도시에도 취업 잘함. 파트타임으로 일주일에 3-4일 일하는게 아니라 플로팅으로 한 지역의 약국들 돌아 다니면서 하는데 그게 조금 힘들수도. 병원이 편하다하고 하지만 그 자리가 별로없어서 병원 취직은 어려움.
약국 취직은 자리 널렸음.
어느 대학 나와도 상관없음. 지금 미국 의료계 사람 못구해서 난리임.
위에 취직하기 힘들다는거 싹다 무시하셔도됨. 몇년전 이야기임. -
2000 년 초 미국 약사 부족 현상으로 학교를 갑자기 너무 많이 만들어 지금은 취업 걱정 해야하는게 사실. 하지만 약사가 늘어난 만큼 새로운 역할도 많이 늘어나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 현대 의료에서 약이 치료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약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
첫째 알아야 할건 미국 약대 들어가기는 많이 쉬워졌음. 하지만 교육 과정은 더 힘들어 졌고, 팜디 받은 후 1-2년 레시던트 과정을 거치는게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하기 위해선 필수.
한 예로 암치료 전문 약사가 되기 위해 2년의 레지던트 과정이 요즘은 거의 필수. 이들이 하는 일은 항암 치료 센터의 약 전문가로 의사, 간호사, 환자 에게 자문을 하고, 약물 항암 치료 계획을 정리 하고 확인하는 일. 치료시 모든 약물은 약사의 승인이 있어야 투약이 됨. 대도시 암 치료 센터에서 $140,000 – $170,000 연봉.
그리고 외래 환자 전문 임상 약사는 1-2년 레지던트 필수. 외래 병동에서 의사, 간호사, 환자 자문. 만성 심부전증,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 환자들의 약물 사용을 리뷰하고 개선이 요구 될 경우 의사에게 건의. $120,000 – $ 150,000 정도.
그리고 병원에서의 임상 약사의 역할도 많이 바뀌어서 약물 치료 계획과 리뷰에 적극적으로 참여.
그리고 제약회사, 연구소, 정부기관 등등..가장 약사 수가 많은 전통적인 외래 약국의 경우 공급 과잉으로 가장 빠르게 오른던 연봉도 요즘 주춤하고, 예산 삭감으로 약사 보조도 많이 채용하지 않아서 예전에 비해선 좀 열악한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큰 기업의 직원으로 채용되기 때문에 많은 베너핏이 있기는 함. 외래약국이 목표인 경우 학교 다닐 때 부터 대형 체인에서 약사 보조 아르바이트는 필수.
중요한건 약사라는 직업이 평생 학생으로 살아야하는 직업이라는 점을 지원하기 전에 알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거의 매주 두번 정도의 시험이나 퀴즈를 통과해야하는 약대의 교육 강도로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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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약대 졸업 전 로테이션에 있는 학생입니다. 댓글들을 보니 오해가 있는 부분이 많아서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약대의 입시가 예전에 비해 많이 쉬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본인이 높은 랭킹이 아닌 낮은 랭킹의 학교에 가고 싶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들어가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높은 학교에 가고 싶으시다면 어느정도의 성적과 인터뷰때 쓰는 in-person essay, 인터뷰 과정까지 지나야 가능합니다.
들어가셔서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많은 학생들이 패스를 못하여 다음학년으로 진급하지 못하며 그렇게 거르고 걸러서 남은 사람들만 졸업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높은 학교일수록 CVS와 같은 Chain 약국으로의 취업은 거의 모셔서 가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취업 후 몇 년 동안 일 하는 것을 전제로 장학금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위에서 많이들 설명하셨던 이유로 Retail쪽 취업보다는 병원이나 요즘에는 Industry (제약회사 취업)에 더 관심이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로테이션 돌때 마저도 리테일쪽은 하지 마라고 권유를 아주 많이 받았었습니다)병원쪽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Residency를 준비하고 Industry는 fellowship을 준비하는 데 경쟁이 아주 치열해서 3-4년동안 정말 열심히 사셔야합니다. 물론 좋은 학교에 갈 수록 Residency/fellowship 합격 비율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높은 랭킹의 학교가 아니라고 해도 노력만 한다면 residency/fellowship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영주권/시민권이 없다면 병원쪽 취업인 residency는 합격할 확률이 현저히 적어집니다. 따라서 유학생 분들은 industry쪽으로 많이 가시거나 retail 쪽에서 비자 스폰서를 받고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약대가 예전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본인이 안 맞는다면 정말 끝까지 안 맞을 수도 있기에 본인의 선택에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입학 전에는 그런 편견들로 사로잡혀 망설인 적 있었던 바라 그 고민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년동안 경험해온 약대는 정말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공부와 인턴쉽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공부의 양도 만만치 않기에 그만큼 경쟁력을 보상받는 것 같습니다. 약대 등록금도 살인적이지만 사립학교인 경우에는 장학금도 많이 주고 또 졸업 후 5년 안에 다들 갚는다고 선배들이 말씀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정말 만족하며 다니고 있고 다시 결정해도 이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고 하나 조언을 드리자면 영어 회화가 아주 중요합니다 🙁 나중에 꼭 오셔서 field에서 만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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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감합니다. 그리고 약사가 되는 길은 그렇게 녹녹하지만은 않습니다.
보통 Pre-Pharm으로 몇백명 신입생으로 뽑고 그중에 대략 30~35%만 약학과 학생이 됩니다.미국에서 약사가 되려면
1. 약학 대학 졸업
미국에서 약사가 되려면 먼저 6년 과정의 약학 대학 (PharmD)을 졸업해야 합니다. 약학 대학 입학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사 학위: 대부분의 약학 대학은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 등 과학 분야의 학사 학위를 요구합니다.
PCAT 시험: 약학 대학 입학 전문 시험인 PCAT(Pharmacy College Admission Test)를 응시해야 합니다.
추천서: 교수나 실무 경험자로부터 추천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GPA 및 과학 GPA: 대학 성적 평균(GPA) 및 과학 과목 GPA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합니다.2. NAPLEX 시험 합격
약학 대학 졸업 후에는 미국 약사 면허 시험인 NAPLEX(North American Pharmacist Licensure Examination)에 합격해야 합니다. NAPLEX는 약학 지식과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3. 각 주의 면허 취득
NAPLEX 시험에 합격하면 각 주의 약사 면허 기관에 면허 신청을 해야 합니다. 면허 신청 시에는 다음과 같은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NAPLEX 시험 성적 증명서
약학 대학 졸업 증명서
신분 증명 서류
면허 신청 비용4. 경력 쌓기
약사 면허 취득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병원 약사: 환자의 처방에 따라 약을 분사하고 복용 지도를 제공합니다.
지역사회 약사: 처방약과 일반 의약품을 판매하고 약물 상담을 제공합니다.
산업 약사: 제약 회사에서 약물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합니다.
연구 약사: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약물 연구를 수행합니다.
약사가 되는 데 필요한 시간약사가 되는 데는 일반적으로 8년이 걸립니다. 4년간의 학사 학위 과정과 6년간의 약학 대학 과정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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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동의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성적이 나빠 후진 대학을 다녔다고 그 사람의 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 넘어와서 공부에 전념을 했을 수도 있구요. 미국은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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