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육군 지원해서 현재 예비군 병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30대 초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저는 40살이 넘어서 지원했는 데도 괜찮았습니다. 어느 브랜치든 영주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MOS는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근무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했지만 아이가 없다면 경제적으로도 그렇게 빠듯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 때문에 처음에 고생을 하겠지만 훈련소 가면 formation에서 뒤쪽에 있는 애들은 미국 애들도 못 알아들어서 주변에 물어보거나 눈치껏 행동합니다. 가시면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힘내시고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참! 공군에는 모르겠지만 육군에는 영주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MOS를 선택해도 보너스 주는 MOS가 있습니다. 계약기간이 줄면 (6년 이하) 보너스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