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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20년 정도 된, 2층 구조 싱글하우스 입니다.
어제 저녁에 2층에 있는 마스터 베드룸 화장실의 세면대에서 뜨거운 물을 틀었더니, 갑자기 변색된 물이 나왔습니다. 녹물이라기에는 색깔이 좀 연하고, 특이한 냄새는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1층 가라지에 있는 워터히터가 문제인줄 알고,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세면대와 부엌 등등을 확인하였으나, 다른 곳은 다 괜찮았습니다.
더군다나 2층에 또 다른 화장실이 있는데, 그곳 세면대의 뜨거운 물도 문제 없었습니다.
일단, 문제가 발견된 세면대의 뜨거운 물을 5분에서 10분 정도 틀어놓았더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 집을 오랜동안 비운적도 없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집안의 한곳에서만 뜨거운 물의 색깔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요?
이런경우 그냥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