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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00:05:46 #3859199엔지니어 172.***.233.224 1934
엔지니어입니다. 오퍼를 받고 곧 타회사로 옮길 예정인데, 매니져들이 어느 회사로 옮기냐고 물어보는 상황에서,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경쟁업종은 아닙니다.
참고로, 연봉을 맞춰 줄테니 계속 남아있어 달라고 하는데, 제 마음은 이미 이직을 결정해서 미안한 마음에 거짓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북가주에서 타주로 이직 예정입니다.1. 이직할 회사를 현회사에 말하지 않고, 개인 비즈니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거짓말 한다.
2. 사실대로 이직할 회사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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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밝히고 싶지않다, 공유하고 싶지 않다, 경쟁회사는 아닌데 더이상 자새한것은 너와 공유할수 없다 미안
이렇게 말하기 -
저같으면 #2… thank you 하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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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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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이직시 현직장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놓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축하해줄거구요. 그래야 다른 직장에 가서도 현 직장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
전혀 미안해하실일이 아닙니다. 솔직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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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금방 알게 될 걸, 거짓말 하면 정말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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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친한동료는 어디가는지 말은 해주던데 구글이면 구글로 이직하게됬다 이번달이끝이다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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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하지마세요.
회사 이름은 말하지말고 다른 주에 있는 회사다라고 하면 됩니다 -
경쟁사가 아니라면 어떤 인더스트리인지 정도만 얘기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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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싫으면 말하기 싫다고 하면되지, 거짓말한다가 옵션에 왜 있어??
한국에서 온지 몇년 안됐나? -
그냥 말한다
이유 : 어차피 결국 나중에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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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월급쟁이들끼리 같은 필드에 있으면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데 어차피 링크드인 업데이트 하면 다 알게 될거 뭐하러 비지니스한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기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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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면서 구라치는 사람들 제일 이해안감 ㅋㅋ
나도 같이 이직하자라고 바지붙들어맬라고 물어보는줄 아나 ㅋㅋ
걍 신혼여행 간다 하면 어디로 가? 하는 정도의 호기심인데 자의식 과잉입니다.
걍 어느주에 ~~ 회사로 간다 하면 아~ 굳럭 할텐데 뭘 사업을 하니 마니 구라를 칩니까? 경쟁업종도 아닌데 -
>미안한 마음에 거짓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미안한 마음이 드시는 것을 보니, 수퍼바이저가 잘 해주었나보네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미국에선 at will고용이라서 뭐 회사에서도 막자르고,
직원도 더 좋은 대우를 해준다고 하면 바로 관두고 그러는 것이 norm이기 때문에 미안해 하실 필요없어요.
어떤 사람은 집팔고 타주로 이사 까지 갔는데, 2주만에 미안하다 하고 짤렸다고 기사도 나는데요 뭐.그리고 보통 마지막 날에 HR에서 Exit Interview라고 하는데
어디로 가는지, 뭐가 좀 마음에 안들었는지 등등 많이들 물어봅니다.
보통은 그냥 두루뭉실하게 이야기 하는데,
수퍼바이저가 쓰레기고 나쁜넘이라서 이직한다는 말이 한두명이 아니고 여럿이 그러면, HR에서 조사들어가겠죠.
한두명이면 쉴드 치는 게 가능하겠지만, 여럿이 관두면 왠만한 회사에서는 그냥 안놔둡니다. -
이직 하는 마당에 굳이 숨기거나 거짓말하는 이유는??
해꼬지라도 할까봐? 본인 마음이 음흉한것. -
왜 구라를 쳐요?
미안한 마음에 구라친다고 합리화 하는데 – 그 양반들 몇년 지나 linkedin에서건 어디서 주워듣건 구라쳤다는걸 알게될텐데 그때 그 양반들 상처받는건 안미안합니까?
얘기하기 싫으면 밝히기 곤란하다고 하면 되고 다들 이해해줍니다. 왜 굳이 문제를 더 만드려고 하는지. -
미안한 마음에 거짓말 할 생각이 떠오르는 사고방식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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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대로 말하는것도 별루고
거짓말도 별루고두루뭉실 그냥 잘 빠져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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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말하기는 곤란하니 이해해 달라.
경쟁사 아니다.
다른 주로 간다. -
한국인들만 이직한다고 하면 배신자 어쩌고 하는거임.
외국인 친구들 대부분은 축하한다고 말해줘요물론 매니저 입장에서는 골치아프겠지만.
모든 고용관계는 at will 관계 아닌가요?
노예도 아니고, 더 나은 조건으로 가는건데 당당하게 떠나세요.
거짓말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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