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미안한 얘기지만, 빚내서 SVA, Parson 졸업해도, 그래픽디자인 만으로 괜찮은 잡 찾기 힘듭니다.
원래 순수미술이 그렇죠, 그래서 돈되는 UI디자인이나 서비스 디자인쪽 인기가 높은겁니다.
저도 왠만하면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말하고는 하는데요. FAFSA로 대출받아서 미대를 간다? (물론 미대해서 장학금을 얼마간 받는다고 치고… 또 대도시에서는 일도 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제 조카가 이렇게 한다고 해도 뜯어 말릴것 같습니다.
차라리… 포폴만들고 미국에서 일반대학 학부로 편입을 하는건 어떤가요? 상대적으로 등록금 저렴할테고, 졸업하고 일 찾는건 똑같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1년에 6만불 되는돈을 등록금으로 내지는 않았으니, 심적 부담도 덜 할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