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nny-pincher가 타는차라는 인식도…
그런 인식이 정말로 있나요? 글쎄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경제적으로 말이 안되는 선택이죠. 나는 wasteful하다고 생각되는데. 그 레인지 내에서 쓰면서 그렇게 웃돈을 주고 산다는게 경제적으로 말이 되나요? 오히려 전기차의 멋/맛 때문에 수지를 따져서 단점이 있어도 사는게 대부분의 경우죠.
테슬라의 매출이 더 이상 증가할 전망이 없다고 스스로 발표를 했고, 그렇다면 수요가 증가하던 때에 비하면 당연히(!!!) 중고차 가격은 떨어지게 되지요. 그 이유가 뭐냐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인기가 떨어지면 값이 떨어지는겁니다. 무슨 이런저런 이슈가 있다고는 하는데, 그것 때문에 인기가 떨어지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내 생각에는 테슬라가 특히 나빠서 이러는게 아니라, 그냥 전기차를 비싸게 살 사람들은 이제 많이 남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전기차라고 프리미엄 붙여 파는게 아니라, 더 싸진다면 나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레인지가 더 줄어도 값이 훨씬 싸면 하나 사서 동네에서 몰고 다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