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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00:11:55 #3855710angel 72.***.126.93 1652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 졸업하는 아들이 인턴쉽후 아마존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합격 통지를 받았는데 동시에 오스틴 컴퓨터 사이언스 대학원에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제 생각은 아들이 아마존에 취업을 하여 경력을 쌓은후 온라인 대학원이나 추후 대학원을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되는데
아들은 오스틴에 가서 공부를 더 한후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나 아마존 합격이 항상 대기하는 것도 아니어서 염려가 되어 선배님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대학원을 졸업하고 취헙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아마존에서 3년 정도 회사 생활 해 보고 원하는 분야로 대학원을 가는 것이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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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더 다닌다고 스킬셋이 그렇게 느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실무 경력이 장기적으로 배우는 것도 더 많고 경력에도 유리하리라 봅니다. 또 잡마켓이 점차 안 좋아지는 추세라 대학원 졸업 후에는 또 어떻게 바뀔 지 모릅니다. 고로 바로 취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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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죠. 아마존에 들어가면 조건 되면 학비도 지원 해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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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가 목표라면 일단 회사를 갔다가 나중에 몇 년 뒤에 대학원 가고 싶다면 가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나, 가게되는 아마존의 팀이 마음에 안든다면 다음 기회를 생각할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 다만, 석사 끝날 때는 상황이 어떨지 모르는 것이고, 회사 경험없이 하는 석사는 배우는 것도 그만큼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가벼운 조언 정도로 이런 말을 해줄 수는 있습니다만, 결국 결정은 자기 자신이 내리는겁니다. 그 누구도 미래는 모르는 것이고, 자신의 결정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 뿐이지요. 부모가 억지로 한쪽으로 몰고가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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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몽둥이를 분질러서 아마존에 끌고 가야지요. 부모는 애들을 가르치라고 있는거에요. 애가 부모말 안들으면 그냥 내치세요…라고 말하고 싶네요ㅛ 본인이 못하시면 제가 대리로 몽둥이질 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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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회가 너무 아깝네요. 대학원은 직장생활 하시던분들도 얼마든지 오시던데요. 아니면 defer시켜놓고 1년 일해보고 남거나 대학원으로 돌아가거나 결정해도 늦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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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석사는 윗분들 말대로 일년 뒤에 해봐도 되고, omscs같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해도 됩니다. 무조건 아마존 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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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까지 할거 아니면 취업에 백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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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다시 없을 것 같지는 않음. 대학원 나와도 아마존 가는 건 충분히 가능한데 뭐가 그리 답답한지요. 석사입니까 박사입니까. 아드님 원하는 길로 가게 하셔도 충분히 아마존이나 그 이상 가능해 보입니다. 그 정도 나이에서 그 정도 결정은 자기 뜻대로 해도 문제 없어요. 아마존이 단점도 많은 회사라 너무 흥분할 것도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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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실무 경험 후에 의사가 되는데
취직을 목적으로 인턴을 했으면 기회를 잡아야죠. -
박사 아니면 헛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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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아마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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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답이 이미 있네여 현명한 선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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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문제 없으면 취업해도 무방,
신분이 해결되야하면 대학원 이후 niw 진행이 현실적입니다. -
박사할거면 대학원, 그냥 석사하려는거면 취업해서 일하면서 석사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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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성인 아들 놈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두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엄마 입장에서 좋은 선택했으면 하는 마음 알겠지만 누가 뭐라고 조언하던 상관없다.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두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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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하고 회사를 간 제 입장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박사를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종목표가 회사인 경우)
그 이유는 위에 답글에도 있듯이 회사에서 실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본 후 문제점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 박사공부를 통해 얻는게 본인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상 대학에서도 회사에서 일하다가 온 동기들이 좀 더 동기부여도 강해 보이더라구요 -
무조선 삼성이여 뼈를 묻어야. 잔치를 벌여야.. 갱상도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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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우선. 학교는 회사돈으로 다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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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한 자제분 인생은 이제 그만 알아서 하도록 놓아주세요.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옆에서 진로 결정에 압력을 넣는 것보다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미 어른이고요, 아마존 오퍼 받고, 오스틴 대학원 어드미션 받을 정도면 철없고 부족한 어른아닙니다
이미 자제분께서 부모님 보다 더 많이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게시판에 물어봤자..원글 자제분보다 뛰어난 사람이 댓글을 단다고 볼수도 없어요. -
박사받고 학계로 가고 싶은 마음이라면 대학원이지만, 아니면 아무 의미없습니다. 무조건 아마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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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졸업후 아마존에서 엔지니어로 5년넘게 일했습니다. 저는 취업 외에 다른 목표가 있어서 이번에 스탠포드로 석사프로그램을 가기는 하는데, 딱히 그런거 아니고 결국 취업할거라면 대체 무슨 전공을 어떻게 살린다는 주장인지 궁금하네요. 그 학과 졸업생들 스탯 확인해보셨나요? 컴공 학사랑 석사는 인더스트리에서 그냥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궁금하시면 이메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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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취직하고 몇년뒤에 회사다니면 회사 돈으로 석사하는게 정석입니다. 집에 돈이 많아 돈 걱정없으면서 그냥 공부나 너무 좋아 앞으로 취직 안하고 그냥 놀아도 살만큼 되면 석사박사 곧 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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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느냐 보단 세부적으로 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봅니다. 좀 더 자제분과 얘기해 보시고 질문을 구체화 시키는 것이 판단에 도움될 것 같습니다. 자제분이 뭔가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그게 없다면,, 어디 가더라도 그냥저냥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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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일하는 일인 입니다.
삭 박사 졸업하거 아마존에 이력서에서 탈락 하는 경우 많아요. 무조건 필드 경험 쌓고 석 사든 박사든 결정하기를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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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아마존 SDE입니다. 제 생각에도 뭐 개나소나하는 석사 나와봐야 실력도 취업도 보장되는게 없을텐데 걍 아마존가서 실무해보면서 주말 야간에 MBA하는게 승진하기쉽고 나중에 진로선택에도 옵션이 많을겁니다. 다리몽댕이를 부러뜨리시더라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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