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말아야 할 사람들,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비극이다. 사회적으로 도와주고 막을 수 있다면 막아야 한다.
이와 달리, 삶이 싫어서 죽는게 아닌 경우가 있다. 재산 탕진하며 고통스럽게 서서히 죽기 보다, 자신이 아직 일 처리 할 수 있을 때 삶을 정리하고 자신이 정한 날에 죽는 것이다. 이론은 좋은데, 이게 허용되면 현실적으로 문제들이 생긴다. 가족들이 이제 그만하고 가서 죽으라고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넣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걸 방지할 수 없는 한 허용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