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에 있는 회사본사로 가는데 비싼 생활비이유로 연봉조정가능할까요?

  • #3854156
    캘리 163.***.144.107 910

    캘리에 본사가 있는데, 본사로 오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캘리 생활비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네요. 2,400 sqft 정도, 1.4 밀리언 정도 되는 집의 보험료가 1년에 3,000 불이 넘고, property tax 도 1년에 17,000 불 가까이 하네요.
    제가 현재 사는 곳은 1년에 보험료가 1,000 불 정도이고, 택스도 9,000 불 정도 합니다.

    지난 2021년에 이율이 3% 가 안될때,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구입을 했었고 다달이 분할해서 내는 property tax 포함해서 현재 사는 집의 월 페이먼트가 3,000 불 정도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이율이 7% 가 넘으니, 제가 현재 사는 곳의 비슷한 수준의 집을 구매하려면, 다운페이도 비슷하게 했을때, 캘리에서는 매달 6,000 불 가까이를 내야 합니다 (property tax 포함).
    보통 이런경우,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집의 수준을 포기하고 사이즈를 줄이던지, 위험한 동네로 가던지 하시는지요?
    아니면, 현재 수준의 집을 다시 구매해야 하는데, 현재의 이율과 보험료등등을 이유로 연봉을 올려달라고 하시는지요?

    제가 현재 사는곳 (Washington state) 은 property tax 가 0.9% 이고, 캘리도 카운티 별로 0.71 ~ 1 % 라고 하던데, 질로우나 레드핀 같은 곳에서 보면 집가격이 비슷하더라도 property tax 가 2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왜 그런가요?

    • 테슬라 187.***.173.34

      제가 보기엔 이자율 차이가 가장 커 보입니다. 3%미만과 7% 정도의 차이에서 오는 금액 차이가 상당하실거에요.

      보험료는 켈리의 경우 최근 화재나 자연재해가 많아서 보험 들기도 힘들고 가격도 굉장히 올라가고 있기에 그 차이 또한 작진 않지만 가장 큰 차이는 이자율에 따른 페이먼트 금액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rrr 172.***.187.183

      윗댓도 맞는데
      워싱턴에서 캘리로 오면 당연 연봉도 올려야하고 올려줘야죠
      회사에 그런 연봉 테이블이 있을텐데

    • 와웅 207.***.220.33

      반대의 경우긴 하지만 캘리포니아 밖에서 일할 경우 연봉 조정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연봉 조정 얘기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1 24.***.69.175

      처음 하이어 되신곳이 캘리가 아니라면, 당연히 지역마다 있는 컴펜세이션 벤데이지에 맞춰 조정해달라고 요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되더라도, 당연히 지역 물가 등을 반영해서, 집이 작아진다 든가 출퇴근을 좀 더 멀리서 해야한다는 건 어쩔수 없죠. 이자율은 시기에 따른거라 어쩔 수 없더라도요.

      일단 다니다가 원래 있던 동네로 이직도 할수도 있는거고.. 여러가지 옵션을 준비하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지금집을 렌트 내 놓고, 일단 캘리에 렌트로 들어가서 생활 해보시면서 결정을 내리시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 이것들이 사람을 뭘로 보고 198.***.105.16

      그딴 회사 당장 때려 치우세요!!!!
      아니면 샐러리 줄일 테니 물가 싼 지역으로 가게 해달라고 하세요!!!!!

    • 지나가다가 73.***.54.85

      미국은 모든 경우가 케바이케입니다. 부디 협상 잘 하셔서, 올려 받고, 릴로케이션 빵빵하게 받으시길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