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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10:35:58 #3852590마음이 172.***.248.126 1905
조언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공감하는글, 질책하는글, 응원하는글, 실없는글 모두 감사히 받았습니다.
잘 참고하여 옳은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미국삶이 늘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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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생각하면 가야하고, 직장을 생각하면 있어야 하고 어렵네요.
현직장에 더 계시면서 더 좋은 오퍼를 찾아보세요.
경력이 좋으시니 비슷한 연봉으로 옮기 실 수 있을 겁니다.
급하게 마음 먹지마시고, 이직이라는게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화이팅하십쇼. -
큰아이가 고등학생되면 이제 곧 대학가서 집을 떠나겠죠. 학비며 뭐며 돈들어갈곳도 많구요, 그러니 좀만 더 버티세요
지금 지내는거 님이 힘든건 이해가는데 가족들이 힘들어한다는건 좀 염치없네요. 그냥 막내 대학보내고 나서 버지니아 청산하세요 -
샐러리 다운은 좀 아닌듯하네요. 아무리 물가차가 있다지만 경력이 뒤로 가기엔 아직 40대후반은 너무 젏은 나이입니다. 이민 7년차 50대초에 연방연구소로 이직하는 입장에서 보면 가족제약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족은 모두 기쁜마음에 타주생활을 기대하면서 로드트립중이고 지금 큰애가 12학년인데 제일 신나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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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와잎이 협조해야…. 전업인데 남편한테 협조도 안하고…ㅉㅉ 스포일된거로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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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충분히 읽혀집니다. 아이가 이제 고등학교 다니니 여러가지로 옮기기 쉽지 않을겁니다. 가족에게 일단 아이가 대학 갈때까지만 버지니아에 있고 이후엔 더 나은 오퍼가 나오는 타주로 이주 할 수 있다라고 예고 하십시요. 그러면 와이프도 준비 할 시간을 갖겠지요. 와이프가 버지니아 한국 인프라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그때이면 님도 버지니아외 더 나은 오퍼를 찾을 수 있는 그러나 어느 정도 한국 인프라가 있는 곳을 찾을 충분한 시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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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미국도 아니고
버지니아서 뉴욕을 가기 싫어서 기러기를 했다고?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도 그 가족들은 뉴욕 안오겠는데? 오더라도 원망 한가득일듯 -
다만 제 나이가 50에 가깝고, 이 나이에 잦은 이직도 부담되고 또 무엇보다 현 직장처럼 고용안정이 보장되고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더군다나 요즘같은 분위기에 스스로 그만둔다는 것이 과연 잘 하는 짓인지 선뜻 결정이
안됩니다.———> 나이 50에 안정된 은퇴가 보장된 자리에서 컨트랙터로 연봉을 낮춰가는 건 정말 아닌라고 보입니다. 최소 정규직+ 은퇴까지 일할 수 있는 회사 이직되면 모를까. 아무리 생각해도 영 아니라고 보입니다. -
가장의 삶, 무게는 참 힘들군요…..
힘내십쇼 형님….
어떤 선택이든 좋은 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뉴욕-버지니아 두집 살림 하면
매년 30k 이상 더 쓸것 같은데
고민 할 이유가 있나요? -
저도 비슷한 처지에 비슷한 연령이라 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저는 한가지만 봤습니다. 자식들이 크는데 계속 아빠로 함께 있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하고,,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가족이 함께 사는 것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미국에 온 이유가 가족을 위한건데 그 가족에 저는 포함되지 않는게 좀 이상하단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가족이 사는 지역에 열심히 Job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뉴욕과 조지아의 물가차이 + 현재 들어가는 중복 생활비 등을 고려해볼때 약간의 연봉 삭감은 make up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참조 바랍니다. ㅎㅎ -
그리고 자녀가 한참 사춘기인 나이에 학교나 지역을 옮기는 것은 별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잘 지내던 아이가 갑자기 삐뚤어질 수도 있습니다. -
1. 아니, 시스템 어드민이면 상대적으로 다른분야에 비해 직장 잡는거 그 다지 걱정안해도 되는 잡 아닌가? 그걸 생각하면 애들 어릴때 버지니아에 붙어 있었어야. 어떡게든 잡찾으면 있었겠지.
2. 와으픈 헤어지면 남남. 고려사항 아님. 애들이 이사하기 싫어하면 충분히 고려사항이 됨. 특히 어렸을적에. 현재도 어리고. 게다가 버지니아라면 한국사람도 많고 한국적 분위기도 익숙할거고 근데 솔직히 뉴저지도 마찬가지 아닌가. 일단 이사가면 적응할텐데.. 엄마가 협조 없으니 애들도 모험에서 오는 설렘이나 흥분은 포기하는게 되고. 애들은 다 어른이 하기 나름인데.
3. 이사하려면 지금이 적기. 고등학교 다니며 이사하는건 별로.
4. 와이프 협조가 관건. 와이프가 죽어도 이사하기 싫어하면… 사람 바뀌기 어려운데…근데 또 갑자기 바뀌기도 함. 뉴욕에 가족들 데고가서 좋은데가서 구경하고 한국식당 맛있는거 먹다보면 두려움이 80프로 이상 사라짐. 새록새록 새로움에 대한 모험심이 생길수도.
5. 직장 분야가 십탱이같읔 분야라 직장찾기 힘든 분야면 모를까 시스템 애드민이나 의료계쪽은 별걱정 안해도 될텐데 뭘 그리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지.
6. 미국서 낯선데 이사하는거 진짜로 힘듦. 한국사람한텐 너무 힘든 경험. 게다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거의 지옥.
근데 당신집 가족은 이러나 저러나 문제 없어. 식구있고 애들있으면 외부에 힘든거 모르고 그냥 지나가게 됨.7. 결론. 어떤식 결정이든 하나도 어려운 상황으로 안보임. 다만 욕심과 미련과 두려움의 심리들이 보이지만 그런건 그냥 정상적인것들임.
8. 나라면 가능하면 애들데리고 일주일정도 뉴욕한번 여유있게 놀러다녀보길. 스트레스받는 여행일정 말고. 한가함을 느낄수 있는 일정으로. 익숙함을 주고 두려움을 없애는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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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친구관계는 이사가도 버지니아에 자주 놀러가자고 하면 해결됨. 새로 친구 사귀면 해결되고. 일단 고등학교 들어가면 이사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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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으시겠네요. 완전히 똑같은 상황에서 전 아직 구직 중이라 님이 부럽네요. 가족과 같이 사셔야죠. 두 곳 살림에 나갔던 돈이 있으니 인컴 감소도 그닥 크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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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죽어도 이사 못가겠다고 하면?
우울증이나 정신공황도 없는데도?주변에 정부를 두고 바람피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함. 여자가 옆에 애인 있으면 절대로 다른데 이사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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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큰문제네
남편을 도울려는 마음이 하나도 없고
전형적인 it 퐁퐁이 가정
마누라가 저러니 애들도 따라 저러고
기가막히다
퐁ㅍㅎㅇ유에스.컴 답다 -
왜그러고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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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에서 기러기생활을 한다고요? 남편은 1도 안생각하는 와이프네요. 정말 애인 있는거 아니예요? 듣자하니, 그동네 한국베이커리에 가면 난리도 아니래요. 심지어 기러기녀들만 노리는 남자놈들도 많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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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쓰레기들은 잘라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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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사먹을거 짜파구리 끓여드시고,
근교 여행 월2회 갈거, 월1회 줄이시고,
소소한거 줄여서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 가지시는게 가족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유사한 경우로 고민하는 분들 아주 많이 봤습니다. 결국은 가족과 함께!!! 이것만 생각하십시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면 평일 2잡, 휴일 알바 해서라도 일부 금액 충원한다고 생각하면 간단해지더라구요 ㅎㅎ ^^
화이팅입니다!!! 가.족.과 함께!!! -
정답은 하나입니다.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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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와이프 분이 이상하네요? 맞벌이 하면서 와이프가 본인 직장있는것도 아니고 전업주부가 이사가는 곳이 맘에 안들어도 같은 가족인데 남편 이직하면 이직하는 곳으로 따라가야 정상이지 어디 시골 촌구석으로 가는거면 따라가기 싫다 하는게 이해가 됩니다만 그것도 아니고 뉴욕으로 가는데 가기 싫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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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 계속 있고 싶고 뉴욕 가기 싫은 게 왜 문제죠? 그 자체는 너무 이해가 되는데. 부인과 가족에 문제 없음. 다른 가족들도 희망 사항은 똑같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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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사는 게 좋지않을까요 ,
아내분이 일을 하셔도 좋을것 같구요 애들 크면 집에서 빈둥대며 할거 없어요 -
두집 살림 생각하면 대우가 낮더라도 가족과 같이 하는게 중요하죠. 30대이고 아이들이 어리면 2-30년 더 일할 아빠 중심으로 가는게 맞지만, 본인 나이도 그렇고 아이들 상황이나 생각.. 민감한 나이라 가능한 가족이 원하는 방향에 맞추시길 권유합니다. 돈을 좀 덜 버는 희생이 가족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을 포기하는 희생보다 지나고 보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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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2ㅏ 하고 8t 게통
공대 나온 남자들 쿤문제다
다 퐁퐁이야
뭐가 문제냐?
돈잘벌고 능력있는3ㅔ
왜 퐁퐁이 하고사냐? -
좀 황당합니다.
연봉 억수로 차이 나는 것도 아닌데
더군다나 두집 살림하면 나가는 돈도 많은데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돈 버는 이유가 멉니까?
생활의 질을 극복할 만큼 연봉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
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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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지만 그렇다고 노후를 감안 안할 수준의 나이는 아닙니다. 나이를 감안, 무엇 보다 job stability가 좋은 현직장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싶습니다. 직장이 nyc 어디인지 모르겠고 commute를 매일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nj 한적한 곳에 살 수 있어도, 사실 nj나 va나 뭐 그리 차이날까 싶습니다. 혹은 여태까지 처럼, nyc 주변에 혼자 살고 한달에 한번 정도 기차로 va에 방문해도 그렇게 못살만 하지는 않겠다 싶습니다. 참고로 저도 기러기 (한국과 미국)도 해봤고, 애들만 미국에 지내게 한 경우도 겪었습니다. 주변 우려와는 다르게 다 살만 합니다. 현재는 가족들 함께 잘 삽니다. Again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가족과 본인 모두를 위해 job security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순위를 잘 정하셔서 좋은 결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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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디서 사세요?
뉴저지에 엄청 큰 한인 타운이 있어서 세금도 뉴욕시보다는 나을 거에요.
뉴욕시티에서 살아본 저는 가족이 아빠한테 간다입니다.
어차피 고등학교가면 새로 친구도 만들고 선생님도 바뀝니다.
딱 중학교 끝나고 여름방학때 가면 좋죠.
대신 좋은 학교를 찾아보세요
아내도 지금은 불만이 있어도 가서 살다보면 적응할거에요.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마음에 드는 직장을 찾는게 어렵습니다.
그러니 지금 직장에 말뚝박으십시오. -
오빠도 뉴욕에 애인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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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와이프가 자기 커리어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업주부인데 그렇게나 확고한게 이해가 안가네요 같은 여자인데도.
와이프 본인 능력 없으면 남편이 돈 열심히 벌어보겠다는데 가정주부면 같이라도 이사해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뭔 고집인지 -
저와는 반대 케이스인지라 조언해봅니다. 저도 시애틀 외곽 도시에 살다 샌프란쪽 공기업으로 가족과 함께 2017년에 옮겼더랬죠. 그당시 와이프도 여기 살인적인 물가와 삭막한 도시 정서가 싫어 이사할때도 지금도 욕을 먹으면서 같이 지내고 있네요. 전 가족은 떨어져 사는 상황은 없어야 된다고 믿는 부류인지라 이사 당시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쳐서 지금은 경제적으론 쪼달려도 이젠 직장때문에 타지로 옮기지 않는 점이 너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외벌이 가정의 가장 중요한건 역시 가장의 직업 안정성인것 같네요. 이미 7년을 떨어져 살아서 고등학교 들어간 아이도 다시 아빠와 부데끼며 사는걸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50 가까운 나이시라면 버지니아에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가지 않는 이상 지금의 안정적인 뉴욕 직장을 계속 주밀부부로 아이가 대학갈때까지 버티시라고 조언해 봅니다. 아무리 가족과 함께라도 가장 수입원이 불안하면 가정의 행복이 유지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7년도 잘버텼는데 1년에 한달정도 휴가는 주말마다 쓰셔서 4일 뉴욕에서 일하고 3일 버지니아에서 가정에 봉사하는 루틴을 짜보세요. 50 넘으면 주말부부가 훨씬 나을수도 있습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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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이프가 이해가 안가네요..뉴욕으로 이사를 못올거면 내가 버지니아로 갈테니 급여가 좀 줄어들수도 있으니까.. 당신도 일을 좀 해보는게 어때..라고 한번 물어보세요…글쓴이분 착하신 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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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주변 여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 보세요.
솔까말 장가 잘 못 가셨네요. -
7년 동안 아빠가 기러기로 희생 했으면, 이젠 아내분과 자식들이 양보를 해야지요. 하지 못하겠다면, 결국 이미 껍데기만 가족인 셈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빠희생만 은연중에 강요할듯 해 보입니다. 어차피 잘 자라나 성공할 아이들은 수십번 이사해도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 잘 새귀지요.
제가 보기에도 아내 분이 좀 아쉽네요. 어차피 선택은 가장인 남편의 결정인데, 아내와 자식들을 너무 사랑하신다면 결국 본인이 계속 희생 하셔야 겠지만, 가족이란게 웃긴거라서, 나중에 그렇게 희생했다고 절대 감사해 하거나 은혜로 보지 않습니다. 가장이기적인 구성원들이 가장 이타적인 것 처럼 가짜행세하는 조직이 가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 예전에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혈연과 사랑으로 맺어진것 같아 보이지만, 가족처럼 헛된 이데올로기로 강요된 조직이 없다고요.
이제껏 살아오시면서 어느 순간에 가장 기분이 좋았는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시고, 그런 순간을 가장 많이 제공해줄 것 같은 상황이나 공간을 선택 하시기 권유 드립니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들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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