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유라고 나열한 것들은 사실 독특한 것도 아니고 개연성도 떨어짐.
지금 까지도 심하게 남아 있는 계급/계층 문화는 조선 초기가 지나면서 사회에 뿌리내린 유교 문화가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조선 초기만 해도 족보, 상속 문서에 시집 간 딸이 나오기도 했고, 여자들이 자기 재산권을 독립적으로 주장하는게 드물지 않았던듯.
유교 문화가 사회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됐을지 모르지만, 여러가지 부작용이 많았던 것이고 그걸 지금까지 겪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