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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정도전에 여기에 글 한번 남겼습니다.
당시에 일반 사무직 업무보다가 에어컨 관련 현장&사무직? 업무로 전환을 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못한 현장 업무 및 사무업무 진행하면서, 참 우여곡절도 많고 많이 힘든부분이 있었는데, 어느덧 1년이 넘어갔네요. 정말로 처음 한 3개월은 정말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안하던 일도 하고 해보지도 않았던 일이고 이에대한 정보도 없고 기계쪽에 대해선 아는것도 없고……그런데 3개월 지나고 나서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다보니 시간이 흐르더라고요.
여기서 한 1년 좀 넘어가면서 알게 된건, 진급이 다른 사무직과는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생활패턴은 8-5시 근무에 배네핏이나 다른부분은 일반 사무직원과 동일하지만 저희 포지션이 고졸학군이라고 하더라고요.(한국회사입니다.)
그래서 진급도 없다고 하네요. 저는 처음에는 진급에 대해서 전환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새로운 주재원이 아예 그 부분을 막아버리고 저희포지션을 고졸직군으로 변경해서 한국본사에 올렸다고 합니다.
저는 보직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을 들어서, IT 직군쪽 석사과정을 진행하였고, 올해 8월에 졸업예정입니다. 보직변환이 힘들다는 내용을 올해 1월중순에 전달받고, 이곳에 미련이 없어서, 여러곳으로 이력서를 전달하였고, 한곳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새로 오퍼받은곳이 캘리포니아 얼바인쪽입니다. 베네핏은 지금 회사보다는 약간 부족한데, 하이브리드 업무이고, 연봉은 지금보다 약간오르긴 했지만 확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현재 있는곳이 텍사스이고, 연봉이 오른다고하더라도, 많이 오른것도 아니라서, 캘리포니아가 물가가 엄청 비싸다는 소리를 들어서 고민이 되는데, 새로 오퍼받은 포지션이 Data Analyst(Coodinator)쪽입니다. 제가 IT 전공을 했고 Database 기반으로 커리어를 올리려고 하는데, 제가 이쪽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학위만 곧 받을 예정이죠) 한곳에서 오퍼를 줘서 가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다른 캘리포니아 분들은 모두 10만이상 벌어도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저는 그정도도 아니고, 캘리포니아가 생각외로 연봉이 너무 낮게 측정이 되어있는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일단 저는 3학년 남자아이 한명 기르고 있는데, 텍사스 보다는 한국인이 좀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키우는게 좋을것 같다고도 생각되서 고민이 됩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글남겼는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로 옮기는게 옳은 선택인지 여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