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립 보내 보신 분이나, 사립을 본인이 다녔던 분.

stunning 1.***.213.76

모든 나라 공통사항인데 학벌에 따라 평생소득은 엄청난 격차를 보입니다. 물론 평균이지요.
공부에 관심없는데 부모가 경제적 지원으로 억지공부 시키면 돈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고 자녀는 눈만 높아서 현실파악 못하는 말썽꾸러기가 되기도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공부하는 타입이라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상급학교 보내면 좋지요.
사회인이 되면 경제력에 따라 사귀는 사람들이 나뉘게 되지만, 학생시절에 물론 부모처럼 그런 학생들도 있고, 별로 따지지 않는 친구그룹도 있습니다. 나 보다 위를 보면 평생 스트레스이고, 그런 생각 안하면 아무 문제 아니고, 단순히 본인 마음가짐입니다.
아시다시피 좋은 환경에 가면 조건 좋은, 똑똑한, 나중에 도움 주고받을 인맥을 형성합니다. 물론 평균이지요. 학벌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적이 없다, 그게 뭐 중요하냐는 사람들은 뭐랄까 첫째, 운 좋은 사람입니다. 둘째, 자기는 불이익을 못느꼈겠지만 자기보다 실력이 더 좋았는데도 자기 같은 사람들 때문에 밀렸다는 피해의식 있는 사람들 마음을 모르거나 입니다.
자영업을 한다면 별 상관이 없는데, 사업을 해도 학벌이 따라다니고, 조직생활(봉급자 생활)해도 따라다니고 배우자 만날 때도, 저술을 해도, 어디 강연하러 가더라도 평생을 따라 다닙니다.
특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성격은 완전 자유경쟁 부문에 가면 어려운 사례가 많습니다. 공부쟁이들은 제도권이 보호해주는 그런 직종을 찾아야 되는데 이런 쪽은 거의 학벌을 요구합니다.
Financial aid 받아서 갈 수만 있다면 반드시 보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