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슛돌이 동영상 보면 참 발랄하고 귀엽다. 그래서 아직까지 귀여운 이미지가 계속되는데 혼자 힘든 외국생활 이기고 도태되지 않으려 발악하며 오래하다 보니 예절이나 에티켓이나 이런거 배우지 못하고 한국 가족간과도 아마 배워야할 끈끈한걸 놓쳤을듯하다. 이런게 참 인생이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 것이다.
근데 아직도 어린 청년인데 싸가지 없는 쪽으로 이미지가 형성되는거 같아 안타깝다. 물병 세우는 놀이도 보통때같으면 큰 경기를 앞두고도 참 어리고 천진난만해 보여서 오히려 박수쳐줄 일이지만, 아니 전날밤에 주장하고 그런 싸가지 없는 일을 치르고서 저렇게 철이 없는 행동을 해? 천진난만한게 아니라 완전 양아치네 이런 생각이 드는것이다. 물론 본인이야 큰경기 치를때마다 긴장감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저런 사소한 께임이라도 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계속하는지 모르지만 대중이나 본인의 긴장감 해소방법임을 모르는 대중에게는 오해를 줄만한 행동인게 당연하다. 뭐 이건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백번 노력했을때 하는소리다. 그건 본인만이 알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렇다해도 대중에게 그런 건 설명할 필요도 없는것이고. 어차피 니가 주장한테 대든건 너무 싸가지없고 철없는 행동이였으니까
이강인이 이런일로 지 성질만 내세우지 말고 앞으로 싸가지 없는 성질 죽이고 배울건 배우고 크게 깨달음도 얻어서 좀더 인격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외국에서 살아가려면 물론 성질 공손하면 도태될수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강해야 할때 강하고 겸손할때 겸손해야 하고 하는 인격을 함양하기 바란다. 그게 외유내강이다.
여기도 일방적으로 한국까고 서양문화 좋다고 빠는 철없는 젊은애들이나 나이들고도 철이 안든 애들 많은건 알지만 니들도 다 마찬가지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배우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으니 계속 배워라. 니가 같은 싸가지 없는 부류라고 가제가 가제편만 들려고 물타기나 하고 앉아 있지 말고. 싸가지 없는 넘들은 적과 싸울때나 필요하지 친구를 사겨야 하고 남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평화시에는 친구를 못얻어 인생이 힘들어 진다. 같은 부류라고 같은 부류의 싸가지 없는 애들과 친구해봤자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겠니? 적에게는 싸가지를 챙길 이유없지만 주위 모든 사람을 다 적으로 만들지는 말아라. 서양애들의 싸가지없는 자기피알법과 자기주장은 배우되 아무데서나 내세우지말고 적절하게 써야 할때 써먹으란 말이다. 한국의 겸손만 배우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근데 아무때나 나대지 말란 말이다. 물론 아무때나 허리 굽신대라는 말도 아니다.
웰스라는 넘은 꼴에 지가 어려서 미국생활해서 저도 싸가지 없는 것만 많이 배워 몸에 배었다고, 마치 강인이가 지 부류라고 생각하나 본데…넌 강인이로부터 배워라. 아무리 돈많고 잘나가도 저런 행동하면 금새 나락으로 떨어진다. 지켜야할 예의 지키며 겸손한것과 자신감 없이 맨날 빌빌 거리는것과는 다른것이다. 미국살아가며 미국애들한테 겸손이라는 미명하에 빌빌대며 살란 소리는 절대로 아니다. 너를 이유없이 무시하는 부조리와는 당연히 목숨걸고 싸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