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박사 학교 고민(학교 이름 있어요)

형아 173.***.141.129

젊은 교수들이 논문 쭉쭉 뽑아내기에는 좋습니다.
본인 테뉴어가 걸려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죠.
다만 본인이 졸업 1,2 년 남겨 두고 지도교수가 테뉴어 심사에서 떨어질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
저는 테뉴어 안 받은 교수는 왠만하면 말리는 편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막판에 교수가 학교 옮겨서 낙동강 오리알 되는 학생들 심심치 않게 나오구요..
운 좋게 같이 옮겨간다 한들.. 옮겨간 학교에서 지금 학교에서 패스한 퀄을 인정해 줄지 말지도 모르고.. 코스들이야 인정해 주겠지만..
여튼 테뉴어 아직 안 받은 교수들은 리스크가 큽니다.
거기에 더해 아직 학계 네트웤이 좁기 때문에 학위 후에 포닥이라던가.. 학계에 남기로 원할시 교수 후광을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학위 후에 학계로 가시려면 빅가이 랩들이 대체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