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좋아요. 오크리지 랩이 가까이 있고…교수는 젊은 교수가 좋아요. 실적때문에 졸업도 빨리 시키고 논문도 빨리 빨리 쓰고… 나이 있는 교수들 명성만 좋았지 학생들 학대하고 졸업도 기분에 따라 질질 끌고 고리타분하고 인성나쁜 꼰대들 많으니 조심하는게 좋아요.

테네시 추천
본인이 원하는거 하는게 답입니다

젊은 교수들이 논문 쭉쭉 뽑아내기에는 좋습니다.
본인 테뉴어가 걸려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죠.
다만 본인이 졸업 1,2 년 남겨 두고 지도교수가 테뉴어 심사에서 떨어질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
저는 테뉴어 안 받은 교수는 왠만하면 말리는 편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막판에 교수가 학교 옮겨서 낙동강 오리알 되는 학생들 심심치 않게 나오구요..
운 좋게 같이 옮겨간다 한들.. 옮겨간 학교에서 지금 학교에서 패스한 퀄을 인정해 줄지 말지도 모르고.. 코스들이야 인정해 주겠지만..
여튼 테뉴어 아직 안 받은 교수들은 리스크가 큽니다.
거기에 더해 아직 학계 네트웤이 좁기 때문에 학위 후에 포닥이라던가.. 학계에 남기로 원할시 교수 후광을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학위 후에 학계로 가시려면 빅가이 랩들이 대체로 좋습니다.

저ㄴ,ㄴ 시골에서 박사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조금 더 큰도시로 갈 것 같습니다.

2번이 washu 이야기 하는거죠? 당연히 이리 가야지. 이게 논쟁거리가 되나

u of Tennessee 와 Washu를 비교?
이건 상지대와 서울대를 비교하는데 상지대 과가 더 마음에 드는 경우.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와슈…비교 대상이 아님..박사는 이름있는 교수/ 학교에서 해야, 당신이 별 볼일없는 일을 해도 주변에서 그냥 인정도 해줌…듣보잡 학교의 조교수는 가지 말것. 그리고 당신이 지금 하고 싶은 분야가 졸업할 때 쯤 되면 별볼일 없는 일이 될 수도 있음. 사람일은 당신이 계획한 것과는 대부분 다른 방향으로 간다. 잘 모르겠으면(아무도 미래를 알 수 없음), 잘나고 좋은 곳에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임.

고민이 이해됩니다. 저도 미국에서 9-10 년 학교에 있었다 보니 가끔은 학교 이름보다 연구 분야가 더 중요하구나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 돌아갈 생각이 있거나 아카데미에 머무실 생각이면 무조건 워슈 추천드립니다. 미국에서 잡 가지는 거면 학교이름 보다 분야가 더 중요합니다. 연구 분야의 잡 미래성과 수요가 가장 중요합니다. 초반 랩에가면 고생 많이 할 겁니다. 서로 도와주는 신세라 교수가 잘 돌봐주겠지만 일과 부담은 두배로 늘어납니다. 두번째옵션에서 서열이 어떨지도 모르고 잘 안되면 낙동강 오리알 되는 신세도 있습니다. 제가 글쓴이 입장에서 다시 phd 하게 된다면 워슈가서 테네시에서 할 만큼 열심히 할 거 같네요. 글로 보아하니 어느정도 결정 하신 것 같르니 학교 주변 렌트잡아서 치안만 조금 조심하시면…어느 길이던 화이팅 하십시오.

다 좋은 곳에서 어드미션 받았네요. 축하드립니다. Funding 문제 없으면 WashU 추천합니다.

주신 조언들 꼼꼼히 읽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