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탬파 vs 조지아 애틀란타 vs 텍사스 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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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에서 다리만 건너면 되는 바로 옆동네에 살았는데 괜찮았어요. 이상한 동네에 골라살지만 않으시면 됨. 탬파가 좋은건 허리케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절대 안들어 간다는거..(허리케인이 매년 서너개 오지만 마지막으로 피해 입은게 100년전임) 신기하게도 허리케인이 탬파쪽으로 직진하다가도 항상 마지막 순간에 피해가는데, 옛날 네이티브아메리칸들이 탬파 지역을 blessing해서 허리케인이 피해간다는 전설이 있어요. 플로리다스럽지 않게 오래된 도시라 히스토릭한 지역들도 있고, 한국사람들은 많지는 않은데 있긴있어요. 하나 불편했던건 일년내내 따뜻해서 벌레들이 정말 많아요. 개미, 흰개미, 모기, 워터벅 등등.. 부엌에 과일하나만 놔둬도 바로 개미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