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제약회사 취업난이도..?

nhfgh 165.***.59.52

저도 2018년에 L1비자로 미국에 왔고 저의 경우에는 L1이긴 하지만 미국회사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에
local hire된 경우라서 작성자분이 주재원으로 오시는건지 저처럼 local hire이지만 L1으로 오시는것인지는 모르겠네요.
1. L2S로 와이프가 일하는 것: 국내 경력이 꽤 되시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직무이다보니 그 경력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이해합니다. 저희 와이프도 경력이 10년이 넘는 상태에서 오게 되었고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일단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 한국 경력을 가지고 미국에서 취업을 한다는것이 생각 이상으로 쉽지 않더라구요. 저희 와이프도 여러차례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많은 상실감도 겪었었네요. 옆에서 보는 저도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생각하셔야 할 부분은 만약 주재원이 아니라 local hire여서 계속 이곳에서 지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 회사에서 바로 h1b를 제출하자고 할꺼예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L1비자가 5년이지만 주재원이 아닌이상 계속 5년동안 L1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만약 h1b를 제출하고 당첨이 될 경우 영주권이 들어가고 LC가 끝나고 140이 승인난뒤에서야 H4 EAD 신청이 가능하기때문에 거의 3년정도 일을 하지 못하는 공백이 생깁니다.
2. 저희는 차라리 오래 일했던 와이프에게 조금의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아이를 잘 키우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도 그동안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도 조금 가져보고 그러면서 잘 이겨내었던 기억이 납니다.
3. 만약 주재원이 아니시고 이곳에서 계속 지내실 생각이시라면 일하는 날부터 바로 영주권부터 시작하자고 하십시오. 요즘 분위기상 최소한 3년은 봐야합니다. 5년짜리 L1기간안에 중간에 오딧이나 변호사가 좀 느리거나 회사가 좀 느리면 사실 5년도 빠듯한 시간이니다. 최대한 영주권을 빠르게 시작하는게 와이프분 경력단절을 최소화할수 있는 방법임을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