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과정 학교 결정 고민

S 47.***.234.227

학교만 보면 레벨이 전혀 다른데? OSU 대표적인 일반수준의 학부에 좋은 대학원을 가진 전체적으로 좋은 학교죠. 근데 코넬은 학부생들 수준은 뭐 말 안해도 아는 탑수준이고 교수진도 최고고 학교 전통과 연구 시설도 너무 너무 좋고 학교 학생수도 다른 아이비와 달리 꽤 크고 특히 공대 같은 응용 학문들까지도 여기는 다 탑 수준이고 이공계는 아이비에서도 상위권 학교에요. 아이비 네임밸류도 커서 미국 외에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학교라서 대학원 졸업 후 포닥 지원에도 아주 유리합니다. 박사학위 학교 이름을 안 보는 교수는 없어요. 코넬 공대는 맨하탄에 공대 캠퍼스도 생겨서 계속 성장 중입니다. 어디로 봐도 OSU와 비교해서 걱정할 부분이 없음. Ohio가 NY에 비해 날씨가 막 더 좋은 것도 아니고. 굳이 박사과정에서 고려할 것은 없지만 캠퍼스 예쁘기로는 코넬이 미국에서도 탑 수준이라 그 점도 좋으면 좋지 나쁘지 않음. 시골이라서 주변에 회사가 없다 했는데 박사라면 1도 고려할 필요 없는 걸 갖고 고민하네요. 혹, 풀펀딩 아니라면 (펀딩 없이 뽑진 않지만) 고민의 이유가 됩니다만, 이건 현재 콜럼버스 사는 사람도 고민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