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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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있으마 73.***.237.212 251

    이보시게들,

    병탕은 드셨는가?

    아님 저보시게들,

    백탕은 드셨는가?

    조상들은 떡국을 병탕이라 했다하고
    선조들은 떡국을 백탕이라 했다하니

    병탕이나 백탕이나 매한가지가 떡국이라.

    오늘이 설이라 하니
    내 자네들의 떡국의 끼닐 물어 본 걸세.

    또한 떡국을

    첨세병,

    이라 하여
    한 살을 더 먹는 떡,이라 해서

    어려선
    빨리 커지고 싶어가지구서는 첨세병을 두 그릇 씩이나,

    늙어선
    빨리 안 죽고 싶어가지구서는 첨세병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단 핑계로
    어떻게 해서라도 한 살을 안 먹어 보겠다고 첨세병을 피해

    보지 만

    두 그릇을 먹는다고, 또 안 먹는다고
    두 살 더, 또는 안 먹어지는 나이가 아니니

    어차피 먹을 나이,
    먹고 먹은 나이가 때깔도 좋다 하니
    일단 먹고 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설 아침에
    김 모락나는 뜨끈한 떡국을 들고 와 본 걸세.

    물론 다들 어제 이미 카톡으로
    한국의 부모형제들과
    얼굴과 말을 트고
    맘으로는 제사도 지내고 떡국도 먹었겠고,

    덕담 사이사이에 안부를 끼워넣는 걸로
    설을 마쳤겠지만,

    썰렁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오늘이 10일이요, 설이니

    이곳은 또 이곳대로 우리끼리

    떡국, 한 탕기씩 때리구서는

    때깔 좋게 한 살도 먹고
    새 해 복도 많이 받으라고

    이 칼님이 손수 품을 팔아

    사냥 가 잡은 까투리로 멀국을 내고
    살은 발라 가지런히 올린
    맛난 떡국을 대령했으니

    마다 말고 많이들 드시기 이?

    옥퀘이?~~~
    .
    .
    .
    .
    .
    유엔도, 구글도
    이 잡것들이 자꾸 신경을 쓰이게 하네?

    이곳에서도 설, 구정, 음력설을 인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주가 늘어가는 추세라는데,

    유엔에게
    진핑이가 얼마나 많은 쩐을

    유엔 유지비

    로 대주는지

    중국설.

    이락 하질 않나,

    구글에선 또 저희들 면상에 떠억하니
    중국설이락해서

    빨간용.

    을 그려
    중국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니

    설, 새 아침에 기분 잡칠까봐
    이성이 이성을 잃기전에
    이성을 꽉 붙들어 억압하고는 있는데

    이성이 나더러
    칼님답지 않게 왜 그러시냐며
    참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따지며
    치고 올라오며 항명을 하네?

    할 말 없어 민망하게.

    저것들이 짜구서는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표길 해버려
    혈압 솟구치게 하더니

    이젠 설로 사람을 심정지에 이르게 하네?

    양력이 있어 양력을 쇠면 양력설.

    음력이 있어 음력을 쇠면

    음력설.

    당연한 이치를 이치대로 하는 게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이친가?

    중국설이라니.

    아시안 전부 중국.
    하나만 존재하는 줄 아나봐 저 어리석은 자들은.

    무튼,

    저것들은 다음에 손을 봐 주기로 하고

    오늘은 즐거운 설.

    떡국 한 탕기씩 때리면서

    그냥 기분 풀기 이?

    옥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