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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올해로 28살이며, 애리조나주의 별 볼일 없는 Grand Canyon 대학에서 CS 전공으로 졸업 예정인 학사 학생입니다..!미국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다녔고, 대학 진학 시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Tuition이 사실 가장 큰 부분이었고 저희 집은 형편이 안좋은데 그럼에도 저를 미국으로 보내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교 진학이나 공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사실상 부모님이 저를 미국에 보내신것도 제가 너무 게임만 하느라 그랬던것 같습니다.) SAT도 2015년도 2400점 만점시절 1900 후반 정도로 그렇게 특출나지도 않았습니다.GCU에서 70% 정도의 장학금을 주고 전체적인 tuition이 26000불 미만으로 정말 affordable한 대학이었기에 그때 학교 투어를 통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군대를 다녀오고 코로나 시기에도 2년간 학교를 휴학해, 총 4년 이상을 허송세월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3학년 때부터 다시 복학해서 (학기 중에도 가끔 들어왔습니다.)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사실 미국에서 정착을 하고싶습니다. 대학원을 목표로 가고싶지만 일단 지금 목표가 STEM OPT로 3년 정도 돈을 모으고 대학원에 가고싶은데 학비 비용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은 지원과 장학금 혜택이 많은거로 알고 있지만 문의한 바 일단 다른 connection이 없는 한 대답이 대부분 한 학년은 일단 해야한다는 대답이었습니다. 때문에 졸업후 돈을 모으고 석사과정을 가고싶은 생각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현재 취업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을 알고 있으며, 학사 학위로는 직장을 구하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resume가 괜찮다고 생각해도 학교이름이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경력이 부족한게 사실이라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졸업 전에 직장을 찾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일까요? 조금이나마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