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큰 기업에서 부장
부장으로 계셨으면 실무보다는 과장,차장이 일해준 결과 보고 받고 Approval하는 일을 하셨을텐데
미국에서는 비슷한일을 하실수가 없을 겁니다.
저 같으면 (가오는 안살지만) 이렇게 된김에
지금 하시는 것처럼 아이들을 케어해주고
와이프 도시락좀 싸주는 등등 다른 가족 뒷바라지에 힘쓸것 같습니다.
이쪽이 10년20년 뒤에는 더 좋은 결과가 될수도 있어요.
가오는 더 있겠지만, 지금 돈 5만~10만불 더 번다고
가족에게 소홀히 하다가 50대 말에 짤리면
아이들은 아버지하고 말도 안하고; 와이프도 나 무시하는 것 같고; 더 외로울수가 있어요.
눈내리면 drive-way에 눈도 빨리 치우고 아니면 아예 길도 미끄러운데 와이프 ride해주고
(간호사는 specialization해서 더 올라가서 돈도 더 많이 버기도 하던데) 공부도 더 하라고 하고
차라리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하시고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되네요.
*** 물론 와이프가 나가서, 쥐꼬리 만큼이라도 돈벌어 오라고 하면 – 다 불가능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