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이 양반도 양식있는 미국 좌파 지식인의 대장 노릇해오다가 엡스타인과 연락해온 사이라고 최근 밝혀짐. 한창 혈기 왕성할 때, 이 할배 책 좀 읽으며, 나도 깨시민 진보라고 자부했었는데. 대체 좌파 지식인 할배가 엡스타인 같은 인물과 왜 연락하며 지낸건지 궁금할 따름이다. 두 인물 사이에서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은데 말이다. 도대체 좌파 위선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갑자기 말년 이건희가 생각난다. 남자는 숫가락 들 힘만 있어도 그 생각이 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