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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11:40:29 #3841414테네시 129.***.151.21 1460
여름에 테네시 knoxville로 이사 예정입니다.
가진 현금 140k + HELOC 대출을 70k 받아
210k 2 bed 콘도를 현금으로 산다면 드는 비용이140k 이자 기회비용 연 5%: 5.3k (7k에서 이자 소득세 24% 공제)
70k 대출 이자 9%: 6.3k
HELOC 수수료: 2k
총: 13.6k/yr 월 1133
+ HOA 200
+ Property tax 100
+ Home management cost 100
총 월 1,533해당 지역 월세 1800불, 연 19.2k 지출
여기서 가진현금 140k 이자소득 5.3k을 월세로냄
실질 월세 1358.제가 좀 헷갈리는게
이자소득에 대한 기회비용을 Buy에 더헀는데
이자소득만큼을 Rent에 또 빼면 안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다면 Buy는 1533이고 월세는 1800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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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의 착각은 언제나 자가가 제일이다 주의입니다.
자가는 특정 지역 빼고는 훨씬 비용이 더 들어가요. 같은 집을 평생 산다고 가정했을 때, 최소 15%-20%는 늘 더 지출이 됩니다.돈으로 특정할 수 없는 무형의 자산가격이 그거죠. 이사가지 않아도 되고 내집이라는 안정감도 있고요.
근데 미국 생활은 젊은 나이 (50대 이하)라면 많은 이유로 한국보다 이동이 잦을 수 밖에 없어요.
그냥 한군데 눌러 사는 사람들은 장사하는 사람들 빼고는 별로 없을 거에요.아무튼 자가는 렌트보다 더 비싼 것이 맞아요. 자가가 좋다 렌트가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계산에 자잘한 repair 할 것 다 빠졌네요. 렌트하면 왠만한건 집주인이 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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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년 살려고 했어요;;;
이율이 높을수록 집 사는게 더 손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데로 미국에서는 이동이 많은게 현실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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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렌트피 상승도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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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들 이렇게 꼼꼼한 계산을 통해서 결정을 하시는 군요.
저는 그냥 장기 투자라 생각하고 집 구매를 결정하는 데 크게 반성하게 됩니다. 🙂 -
제가 좀 헷갈리는게
이자소득에 대한 기회비용을 Buy에 더헀는데
이자소득만큼을 Rent에 또 빼면 안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 답을 쓰려고 했는데. 답을 다셨네요. 1533 vs 1800이 더 맞아 보입니다. 또는 1091 vs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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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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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신것 처럼 140k 이자 기회비용을 한쪽에서 뺐으면 다른쪽엔 더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자율이 오를지 내를지에 대한 계산도 해보세요. 위에 적은 대로라면 사는게 훨씬 싸보입니다. 특히 210k 집 렌트가 1800/month 면 비싸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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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말씀데로 렌트면 1500 정도 아래로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좋은일 많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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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왜 일반적으로 더 비싸죠? 오해입니다. 자기를 사면 보통 더 많은 땅에 더 많은 방을 사기 때문에 비용이 더 증가할 뿐이죠. 같은 크기의 집을 사게되면, 자가가 더 비쌀 이유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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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콘도는 현금화가 싱글 홈보다 어렵죠. 단기적으로 보면 수익적이지만 유동성이 약해서 옮겨야할때 돈이 묶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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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가로 투 베드룸은 좀 작습니다. 결혼하고 애낳고 하다보면 꽤 좁죠. 점점 남아있는 집에 살고 싶어지는 욕구가 얼마 지나지 않아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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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걸 모르시는구먼. 5년뒤 집밸류가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어요. 부동산을 갖는 #1이유가 언젠가는 집값이 오른다는거죠. 5년뒤 집을 팔계획이니 님한테 제일 안좋은 케이스는 집값 내리고 팔때 수수료 나간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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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엄청많은데 이런걸 숫자로 일반화가 가능한가? 그냥 큰 그림만 보고 쉽게쉽게 사는게 수명연장에 도움이될듯..
– 이자율 피크 찍었다! 한동안은 이자는 지속적으로 내려간다.
– 그동안 이자율 높아 집 못산 수요가 폭발한다. = 집값 올라간다.
– 지금 비싼이율에 몰게지를 얻더라도 몇년내 이자율 내려가면 리파이넨스하면된다. -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집을 사는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렌트가 낫다는 주장은 집 못산 사람들의 핑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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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으로 보면 집을 사는것이 훨씬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게 집값이 상승하는 동네면 그 비용을 커버가 가능하죠. 하지만 반대라면? 정답은 없어요. 어떤 비용이든 내고 살아가는겁니다. 무슨 집 못사서 렌트가 이득이다라고 하는게 아녜요. 뭐 얼마나 대단한 집을 사고 이런 잡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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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렌트 비용은 작은 아파트로 계산하고, 사는집은 훨씬 큰 싱글 하우스로 계산하니까…렌트가 돈이 덜 든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똑같은 집을 놓고 비교를 해야죠. 렌트가 돈이 덜 든다면 그 집을 렌트주는 집주인은 바보인가요? 손해보고 렌트주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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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거 보니까 못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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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집구매 가격의 1%정도 되면 괜찮죠. 베이나 뉴욕같은 대도시들은 그렇지 못해서 10년이상 살것 아니면 렌트가 훨씬 이득입니다. (베이지역) 580k 원베드 콘도가 월세 $2250 나오니 구매가정했을때 이것저것 합치면 월 모기지 두배이상 뛰어버려요ㅎㅎ 똑같은 집. 요즘 다시 집값 내려가고 있어서 손해보면서 울며겨자먹기로 렌트주는 집주인들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득보는 집주인들은 아주 예전에 집사서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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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 cost 라고 들어봤나요. 집을 사면 모기지의 50% 정도가 더 다른 비용으로 나갑니다
유지비/재산세/보험료/기회비용 등등 -
조언 감사합니다 ㅎ
한국이던 미국이던 늘 집이 문제… -
제가 여기서 처음 집 살때랑 똑같은 계산 했네요. 집값과 주변 조건도 비슷하고..다만 주변 렌트비와 모기지 이자가 높지만 결과론적으로 저는 집을 샀고.. 구매후 3년후 팔때 집값이 10-15% 올랐지만 살면서 업그레이드와 팔때 수수료로 감안하니 거의 산 금액 정도 손에 쥐었습니다. 보유시 계산 비용 중, 팔때 부동산 수수료도 제외해야 합니다. 그게 생각보다 큽니다. 전 다행히 제가 원하던 지역 향과 층 그리고 이웃을 만나 3년 편히 살고 나왔지만, 지금 생각하면 운(?) 좋았단 생각입니다. 공동주택의 선택은 금액을 떠나 생각 못한 여러 요소가 있다는 점만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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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렌트보다 큰 집을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자도 너무 비싸고, 집값이 너무 비싼 곳에서는 실제적으로 내가 본 가격의 거의 2배로 집을 사게 됩니다.
분명 40만불짜리 집을 대출해서 샀는데 돈 다내고 집 수리하고 하면 70만불 이상 페이를 하게 됩니다.요즘 유튜브에 부동산하는 놈들 나와서 떨어질줄 알았지 이제 다시 오른다 이러면서 약 팔던데.
막상 버블일때는 그사람들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
답변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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