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다 힘드실텐데, 뭐라고 위로를 드릴지 모르겠네요.
>앰블런스 3천 달러, 치료비 600 달러가 왔는데
청구서 다시한번 자세히 보세요. 앰뷸러스가 3천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반대로 치료비가 3천 달러, 앰뷸런스가 600일것 같은데 말이죠.
>부부가 실직상태로 보험이 없는데 어떻게 하죠?
다큐멘타리에도 많이 나오는데, 보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엄청 비싸게 청구를 합니다.
비싸게 청구를 할때에는, 청구하는 쪽에서도 다 내면 좋고 덜내면 할수없고.. 하는 마음일겁니다.
기다리다 보면, 독촉 편지/전화가 오고. 더 기다리다 보면 뭐라도 받을려고 받는 쪽에서 네고를 해올겁니다.
얼마가 적당한 가격인지는 모르겠는데, 기다리면서 시간을 우선 벌고, 깎아주면 그때가서 고민하세요.
>남편은 다 정리하고 한국가자고하고; 저와 아들은 미국에 있을려고합니다
만약에 남편분이 한국가시고 와이프분께서 아들 데리고 미국에 있으면
우선 환자는 남편분이시니까, 남편이름으로 청구서가 오는 것은 모르쇠하면 되겠네요.
범죄를 저질러도 statute of limitations이라고 죄를 받는 기한이 있듯이
돈을 받아 내는 것도 기한이 있을겁니다. 남편분이 한국가서 10년20년 안돌아오면 병원/앰뷸런스가 손해처리하고 말것같네요. (collection 넘어가서 credit score가 망가져도 뭐 미국에서 살것이 아니면 상관없죠. 단, lawsuit으로 판사가 judgement를 내리면 이건 아주.. 오래갈수도 있습니다. 소송은 무조건 응대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