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력 안좋은 사람이 공부하는법…진짜 왕짜증

  • #3841284
    ㅎㅇㄹ 76.***.204.204 1609

    난 원래 수학이나 물리 같은건 이해만 하면 공식을 외울필요가 없어서 좋았지만 암기과목 공부는 좀 쥐약이였던거 같아여. 생물 화학은 같은 과학이라도 물리와 달리 암기가 많이 필요해서 엄청 짜증나는 과목들이죠. 게다가 문과 과목들은 더 짜증나고.

    그래도 신기하게 국어는 주제 파악을 잘해선지 공부안해도 성적이 잘 나오긴 했는데…솔직히 국어과목 같은건 뭘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과목이니 단순 암기 과목도 아니지만…

    아 근데
    프로그래밍들은 진짜 나같이 암기력 없는 사람들한테는 쥐약중에 쥐약인데 그 이유가 알고리듬이나 신택스 패턴 이나 그 응용 활용 패턴들이 사실상 다 암기 하지 않으면 써먹을수도 없고 말로도 풀어나갈수가 없죠. 외국어 공부가 단어몰르고 문법 모르면 해석도 작문도 꽝이 되는 이치와 같은건데…

    이해 자체가 어려운건 아니고
    이해했다고 수학처럼 암기가 필요없는게 아니고
    이해단계는 당연히 거치고 또 활용패턴을 반드시 암기를 해야 하는데
    문제는 원래부터 암기력이 안좋은 나같은 사람은 하루 지나면 까맣게 잊어버린다는것.
    그렇다고 고등학교때 암기과목 공부하듯이
    그많은 프로그램 신택스와 패턴들을 연습장에 써가며 반복해가며 암기할수도 없는 노릇이고…드라마도 재방송 안보고..쟝르 비슷한거도 반복하는거 같아 싫고 노래를 들어도 같은 노래 반복해 들으면 식상해져서 싫고…그래도 암기과목은 시험봐야니까 초인적 힘을 발휘해서 반복암기 한건데…진짜 반복해서 하는거 너무 싫어 하는데…심지어 사람도 새로운 사람 사귀는게 더 좋다는 생각을 했었어…

    이렇게 자꾸 잊어버리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읽으면 이해는 다 되고 해석도 다 되는데 물론 좀 생각은 많이 하고 해석해야하긴 하지만…

    며칠후 지나면 금새 다 잊어먹어서 까막눈부터 또 처음 시작하는 기분이라 시간은 또 처음볼때처럼 많이 걸려서 처음 이해했던게 겨우 기억나고 ㅋㅋㅋ

    와, 진짜 짜증나네요. 암기력 안좋은 사람에게 무슨 특별한 공부 방법 있나요?

    솔직히 기억력 좋은 애들은 한번 슥보고 반복할 필요도 없으니 공부흘 왜 하냐고 그러면서도 합격도 잘하고 점수도 잘나오고 취직도 잘 하더만
    나는 그걸 시험 치기 위해 엄청난 반복학습을 통해 기억에 저장해 놨다가
    시험치고 나면
    기억이 모두 휘발이 되어버리고 텅텅빈 머리가 되던데…젊었을때도 그러더니 나이들어가도 전혀 나아지질 않네 그려. 에이아이 칩을 두뇌에 장착하는거 말고 오거닉으로 기억력 증진하는 방법있으면 좀 알려주오.

    자식넘이 하도 공부를 안해서 공부좀 하라고 했더니 공부를 왜 하냐고 되받아쳐서
    이해한걸 암기를 하기 위해 따로 공부시간이 필요한거라고 그랬더니 자기는 따로 암기할 공부시간 같은거 필요없는 사람이라고…공부를 왜 하냐고..학교 수업시간에만 잘 들으면 된다고 그러는데…

    앵? 너 천재 아니쟎아? 너 아빠 보다 똑똑하거나 암기력 좋은거 아니쟎아? 하고 말하고 싶은걸 일단 참았네요.

    • ㅇㅇ 73.***.90.165

      공부법있음. 머리가 나쁘먼 잔머리를 쓰셈. 수학, 물리는 공식을 전자계산기에 미리 공식을 적어놓고가셈. 그러면 암기안해도됨

    • ㅎㅇㄹ 76.***.204.204

      위에 ㅇㅇ 야?
      너 국어 공부 못했지? 글 읽지도 않은게지?

      난 수학이나 물히 공식은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이해하고 유도해보면 그냥 암기가 되었어서 오히려 쉬웠단걸로 서두를 시작하고 있는데…머릿말도 안읽었니?

      • ㅇㅇ 73.***.90.165

        ㅇㅇ글안읽음 쥰내게긴글은 읽기실음

    • 배우는이 72.***.46.244

      그래서 보통 senior이상인 사람들은 본인만의 라이브러리가 있는 것이 옛날 스타일이구요. 요새 스타일이라면 구글 검색해서 코드보고 적절하게 수정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
      소설을 잘 읽는 사람이 소설을 잘 쓸 수는 없는 법이죠.
      잘 읽고 요약버전을 만들거나 비슷한 모작만 잘해도….

    • ㅎㅁㄹ 76.***.204.204

      프로그래밍 공부도 마치 무슨 언어공부나 길 디렉션 알려줄때 그걸 암기해서 찾아가야 하는 것과 유사해서 하는 소리임.
      예를 들어 옛날에는 서울의 번화가에서 길을 찾아가는걸 길가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1. 곧장 가서 2. 오른쪽 골목 10번째에서 들어가서 3. 약 50 미처 정도 곡장 가다가 4. 하얀 4층 건물이 나오면 그 건물을 오른쪽으로 끼고 골목길에 들어가서… 블라블라 나불나불 어쩌구 저쪼구…이걸 메모지에 메모할 상황도 되는게 아니라 머릿속에 암기해야 하는 것과 아주 흡사하다는 거지. 이 길찾는거에 어떤 일정한 패턴이 수학공식이나 물리공식처럼 존재하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쟎아. 그냥 막고 품고 암기해야만 하는데…내 두뇌가 극강 휘발성이라….

    • Kjtree s cjjh 207.***.136.14

      지 인생 젓된거를 왜 여기 와서 쥐뢀이야?

    • ㅇㅇ 140.***.198.159

      > 프로그래밍들은 진짜 나같이 암기력 없는 사람들한테는 쥐약중에 쥐약인데 …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나는 정말 암기에 무시무시할 정도로 취약한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잘 삽니다. 이쪽 기술을 배우는 것은 암기와는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생각하고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 매우 부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어떤 경우는 brain rewiring이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프로그램을 하는데 생각한대로 잘 안되는 것은 신텍스/해법패턴 암기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아닙니다. 그런건 조금만 해보면 툴들이 많은 부분 해결해줍니다. 그리고 문제를 보면서 상호 작용을 유추하거나 적용해 보고 이것 저것 따져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코딩은 해법을 암기해서 푸는 것이 아닙니다. 알고리즘 과목은 문제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측면이 더 큽니다.

      프로그래밍이 힘드시다면 암기와 상관없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암기로 풀려고 하지 마세요.

      > 와, 진짜 짜증나네요. 암기력 안좋은 사람에게 무슨 특별한 공부 방법 있나요?

      나는 초중고 모두 힘들게 공부했습니다. 점수도 잘 안나왔고. 군대에서도 암기 잘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그랬지만 결국 좋은 학교에서 박사 학위도 마치고 좋은 직장에서 잘 풀렸습니다. 그런데, 많은 학습이 어느 정도의 암기를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 연결점들이 생기고 중요한 것들이 기억에 남게 됩니다. 즉, 그냥 무작위로 무식하게 암기하는건 못해도, 이야기 같은 것은 훨씬 잘 기억할 수 있죠. 뭔가 연결이 되는 것들이 오래 남는겁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결해서 기억하도록 노력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겁니다.

      여기에 더해서 얘기하자면, 공부를 요령있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식하게 공부하다보면 자꾸만 다 외워야 하는 줄 압니다. 외우는게 익히는거라고 생각되서죠. 사실 학습을 잘 하고나서 나중에 기억이 나고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은 그 결과인 것이지, 외웠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게 아닙니다. 즉, 주제에 맞는 제대로 된 학습 방법을 취하게 되면 억지로 외우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나도 이런걸 잘 못했는데, 공부 잘 하는 와이프를 만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 ㅎㅁㄹ 76.***.204.204

        본인이 얼마나 공부방법을 터득했는지 모르겠지만..

        뮤텍스나 세마포의 개념은 고사하고 메모리 순서 모델중에 예를 들면 carries_dependency 나 프로세서마다 다른 인스트럭션 펜스개념들….템플릿의 최근 덧붙여진 개념중에 concept requires 같은 걸 보면 진짜 신택스가 장난 아님. 용법 이해하는 데도 오래걸리지만 암기할게 한두개가 아님.

        그래서 책의 저자들도 보면 설명하기 위해서 어낼로지나 메타포를 쓰는게 다반사이고. 메타포 없이는 개념 설명 자체가 쉽지가 않으니까.
        최근에 스택오버플로우에서 너무 황당한 어낼러지도 봤음. 말하자면 쓰레드의 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애가 상대성이론의 시간 프레임을 어낼로지로 들고 나왔음. ㅋㅋㅋㅋ 이게 말이 되냐고. 더 복잡한 개념을 가지고 더 간단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어낼로지를 이용하다니…
        그 어낼로지를 보고서 한 애가 살다살다 이런 어낼로지까지 보게된다는 이런 댓글 까지 달더군 ㅋㅋㅋ 나랑 완전 동감.
        I lived to see relativity being used as a simplified analogy… – Szczepan Hołyszewski 
Nov 1, 2021 at 16:18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6319146/c11-introduced-a-standardized-memory-model-what-does-it-mean-and-how-is-it-g

        물론 몇십년동안 프로그램해왔다면 새로운 코드를 짜기위한 어느 정도의 버캐불러리나 문법구조는 데이타베이스로 두뇌에 쌓였으니 코드를 짜는데 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여전히 주어진 시간안에 답을 내야 하는 (오픈북이 허락되지 않는) 시험이나 인터뷰나 코딩 컴페티션이나 이런경우에는 여전히 암기가 엄청 중요함. 특히나 이미 방대한데도 자꾸 늘어나는 새로운 개념들에 적응해서 문제를 풀어가려면….암기력 없으면 엄청 고전하게됨. 인터뷰답변중에 누가 스택오버플로우 찾아보고 구글 검색하냐고.

        • ㅇㅇ 140.***.198.159

          동의합니다. 암기력은 중요합니다. 학습의 기본 도구죠. 그게 부족한 사람들은 당연히 고생하게 되고 뭔가 다른 꼼수를 부리면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다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음… 사람 마다 이런 능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눈 앞에 어떤 complex system에 주어졌을 때, 어떻게 접근하고 이해하고 풀어가는가. 타고난 능력도 있겠지만, 훈련으로 얻어지는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암기가 힘든 사람은 이런 면에서 자기계발을 해서 강점으로 가진다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workingus에서 memory fencing 얘길 다 보네요. ㅎㅎ. 쉽게 설명 잘 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설명하다보면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게 사실 제대로 아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기도 하더군요.

    • 1 189.***.247.140

      두 가지
      – 암기력 늘리는 방법은 있음. 책이름 까먹었는데, 랜덤 숫자 외우는 대회에 관련된 책이 있는데 일반인에서 저 대회 우승하는 사연임. 무슨 walking on the moon이 였던 것 같음. 뇌가 기억하기 편리한 방법으로 외우는 것임
      – 무작정 외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큰 개념을 이해하고 세부 개념을 유추하면 크게 외울 필요 없음. 단지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기 빡신것임. 컴터 용어나 신택스등은 사실 필요한 이유를 찾아가며 이해하면 됨. 암기가 아님. 단지 시간이 오래 걸릴뿐

      • ㅈㄹㄷ 76.***.204.204

        컴터 용어나 신택스등은 사실 필요한 이유를 찾아가며 이해하면 됨.
        =>
        그니까 새로운 신택스 하나 이해하자고 어떤 경우는 프로포절 낸 사람이 쓴 프로포잘 까지 읽어보고 논문까지 읽어봐야 하는데 그거 읽어보고 나서 이해해도 이틀후면 다 또 잊어버린당게. ㅠㅠㅠ

    • ㅎㅇㄹ 76.***.204.204

      사실 외국어 배우는것도 마찬가진데

      외국인 애인이랑 동거하면 단어나 문장이 생활화되어 계속 쓰니까 그게 암기를 대체하는 셈이되어서 시간이 걸리면서 습득되는것이긴 하지만
      암기력 좋은 사람한테는 못당함. 즉 의식적으로 암기를 하는 노력을 추가시키면 습득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고 일단 암기한것이나 몸에 체득한 언어도 애인이랑 헤어져서 안쓰거나 귀국해서 안쓰면 당연히 잊어버리게 됨. 암기력 안좋은데다가 연습도 안하면 나처럼 그냥 휘발성 두뇌는 방법이 없음ㅋㅋ 저절로 습득해지는건 진짜 빡세게 생활화된 사람들 이야기이고.

    • ㅎㅇㄹ 76.***.204.204

      암기력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책썼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어디선가 본거 같음. 그사람이 이용하는 방법은 무슨 이미지를 이용한 패턴을 이용한다던가…근데 랜덤 숫자 외는건 그 사람도 그냥 무작위로 외는것밖엔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그러던것 같음.

    • ㅎㅇㄹ 76.***.204.204

      예를 들어 수학 파이 상수를 몇자리까지 암기하는가 이런 대회도 있나봄.

    • ㅎㅇㄹ 76.***.204.204

      근데 큐빅 빨리 맟추는 애들은 암기는 아닐거고 무슨 원리가 았는건가?

      • ㅇㅇ 140.***.198.159

        기본적인건 multi-level의 패턴 인식과 단기 working 메모리(백트랙을 위한 stack같은)의 조합이겠죠? 패턴 인식도 정해진 룰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만 하면 반드시 풀리긴 하지만 최단기간에 풀기 위해서는, 6면을 스캔하고 최적의 순서를 빨리 생각해내는 능력이 필요할겁니다.

        단기 기억력이 심하게 안좋은 저 같은 경우엔 매우 힘든 문제입니다. 종이에 써가며 해야 합니다…. 보통 단기 기억 아이템 슬랏 갯수가 5개 정도 되고, 많은 사람은 7개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3이고 retention도 매우 짧습니다.

    • lax 96.***.233.115

      “파인만 학습법” 유튜브 찾아서 보시길.

      난 이 학습법과 유사한 방식을 오래 전부터 해왔는데, 이 방식에 이름이 붙어 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음.

      암기 머리 나쁜 사람들을 위한 특효약임.

      요약하면, “배우고, 이해하고, 설명해보고, 설명을 다시 요약하고, 강의록 형태로 정리”.

      강의록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교수가) 초보자에게 (어린아이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목차와 내용으로 작성하면 ideal 하지만, 실제로는 한때 전문가였던 본인이 나중의 바보 본인을 가르칠 목적으로 작성하는 것이므로 그 정도까지는 안 되어도 되겠죠.

      파인만 학습법의 핵심이 처음에 어떤 것을 배울 때 “정말 이해했나?” 하는 걸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을 넣는다는 거에요. 설명하는 과정이 핵심이죠. 남을 가르쳐보면 자기가 얼마나 아는지 알게 되는데, 실제로 가르칠 필요는 없고, 가르치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설명해 보면 어디를 다 이해하지 못했는지 알게 되는 겁니다.

      이 원리를 원글에 적용해보면, 활용 패턴을 배워서 충분히 전문가가 되었을 때 나중의 바보 본인에게 활용 패턴을 스스로 가르칠 목적으로 노트를 작성하지 않은 게 왕짜증의 원인이 되는 겁니다. 활용 패턴이 너무 많아서 다 기록할 수가 없다고 느낀다면, 본인이 활용 패턴을 전체적으로 잘 모르는게 원인이 될 테고요. 잘 아는데 요약이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요약이 불가능하다는 건 잘 모른다는 뜻이죠.

      • ㅈㄹㄷ 76.***.204.204

        파인만 다이아그램.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건 맞는데….이 방법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말하자면 노트하고 그걸 또 정제하고 섬머리 하고 더 축약하고 가르친다는 상상 시뮬레이션을 계속 해야 하고…시간이 10배로 더 걸려서 게으른 사람은 금방 포기하게 됨.

        어찌되었건 노트 정리건 치팅 노트건 자기만의 정리를 하고 메모하고 해서 기억력이 다 휘발해버려도 그 노트를 보면 그 휘발된 기억력을 다시 포집해와야 하는게 핵심인듯. 그런데 정리하는게 쉽나? 양이 너무나 방대한데?

        어쨌건
        기본적인건 나만의 이해한 핵심 정리 노트가 필요하다. 그건 진짜 맞는 말입니다. 그거 마저 안해놓으면 진짜 처음부터 다시 똑같은 시간들여 다시 공부하고 또 완벽하게 완전히 잊어버리고 를 반복하는 왕짜증의 싸이클이 끝나지 않음.

        • ㅈㄹㄷ 76.***.204.204

          “한때 전문가였던 본인이 나중의 바보 본인”
          비유가 좋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