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딱 30대 초에 비슷한 상황 이었습니다. 일은 재밌고 널널해서 별로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연봉은 8만근처…. 혼자 살고 쓰는데 전혀 지장 없었구요. 그러다 아직 젊은데 그래도 이것 저것 도전해 보고 경험 해봐야 할것 같아 이직 했습니다. 그 이후로 몇번 더 이직 했고 10년이 흘렀는데요 지금 가장 후회 되는건 좀더 일찍 여러 가지 해볼껄 그랬다는 겁니다. 지금 연봉은 50만 좀 안됩니다. 중간에 결혼도 했구요. 거기 계속 있었으면 10만 중후반 정도 였을 거구요 아마도 지금 보다 더 노후를 더 적정하고 애들 대학은 몇년 후에 이제 어떻게 보내나 걱정 하면서 살고 있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