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겠지만 미국의 Vet school은 25개 정도이고 (작은 college 수준의 vet program 까지 합치면 30여개 이지만 이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TAMU 수의대는 10위 정도, WSU 수의대는 15위 정도, LSU 수의대는 20위 이하 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수의대의 랭킹은 (UC Davis, Cornell 같은 탑 티어를 제외하고는) 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의사의 숫자가 워낙 적고 수요는 많아서 어딜 가든지 job을 구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TAMU 되면 당연히 거기로 가시면 되겠고 TAMU가 되지 않으면 저라면 나중에 살고 싶은 곳을 기준으로 학교를 고르겠습니다.
물론 WSU 나와서 루이지애나나 텍사스에서 일할 수 있고 LSU 나와서 서부에서 일할 수 있겠지만 제 주위의 수의사 대부분은 본인이 나온 수의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Tuition은 아래와 같네요.
https://www.lsu.edu/financialaid/cost/veterinary_medicine_cost.php
수의사는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입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이고 보호자와의 대화하는 법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내가 실력있는 수의사라도 보호자와의 대화에서 보호자가 만족하지 않는다면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