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

  • #3839709
    Dd 174.***.60.239 986

    현재 30대 초 싱글이구요.. 현재 다니는회사 연봉은 80k정도인데 여기보다 편한 회사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널널한 직장 다니고 있는데요,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서 잡오퍼를 받았습니다.
    연봉 20프로정도 상승될거같은데 힘들더라도 대기업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편한삶 사는게 맞을까요..

    • deepsdog 96.***.184.200

      안전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편한 삶 포기하세요. 편한 삶은 없습니다. 모든 곳이 위험합니다.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될겁니다. 하지만 원글님 생각보다 본인 더 강합니다.
      위험은 어느 곳이나 깔려있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정면으로 부딪힌다면 월글님은 실제로 위험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게 바로 안정(편한 삶) 입니다.

    • 욕하는미친상것들 64.***.90.194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이직하고 해고당할 수도 있고
      지금 직장에서 승진할 수도 있고
      그 어떤 일이 생겨도 본인이 감당할 수 있으면 됩니다.

    • 11 136.***.64.97

      편하고 널널한 회사는 결국 인생에 도움이 않됨요. ㅈㄴ 빡쎄고 어려운 일을 해내야 이직도 하고 사업도 하고 인생에 거름이 됩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습니다. 나중에 다 패이백해야됨.

    • 감사 173.***.51.80

      빡쎈 곳이 아니더라도 평균 일이 있는 회사로 이직하세요. 안그럼 후회 엄청 하십니다.
      정말 그러다 인생 망해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저는 몇년 그러다가 나중에 아주 멘탈이 나갔었어요.
      위에 11님 말씀이 200% 맞습니다. 세상 공짜 없고 미국은 무조건 실력위주입니다.

    • Dd 174.***.60.239

      감사합니다

    • PenPen 172.***.248.207

      > 30대 초 싱글
      30대초에 싱글이면 가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대기업에 가면 젊은 남녀 싱글을 만날수있고, 그중에서 괜찮은 배우자를 찾을수도 있죠.
      *하지만, 정작 결혼하면, 둘중 한명은 다른 회사이직 추천… 회사 사정이 안좋아져서 둘이 동시에 실직자가 될수도 있음*

      결혼에 관심이 없더라도, 지금은 몸값을 높이고,
      30말~40초 부터는
      20년넘게 계속다닐수 있을것 같은 회사 (100년 넘은 회사; 안망하는 회사; turn over rate이 80~90%인 회사)를
      찾아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지나가다 136.***.101.80

      옮기시길 바랍니다 젊었을때 고생해야 더 많은 기회가 옵니다. 그리고 연봉도 올라가는데 안 옮길 이유가 없죠. 편한직장은 나중에

    • z 15.***.1.235

      제가 딱 30대 초에 비슷한 상황 이었습니다. 일은 재밌고 널널해서 별로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연봉은 8만근처…. 혼자 살고 쓰는데 전혀 지장 없었구요. 그러다 아직 젊은데 그래도 이것 저것 도전해 보고 경험 해봐야 할것 같아 이직 했습니다. 그 이후로 몇번 더 이직 했고 10년이 흘렀는데요 지금 가장 후회 되는건 좀더 일찍 여러 가지 해볼껄 그랬다는 겁니다. 지금 연봉은 50만 좀 안됩니다. 중간에 결혼도 했구요. 거기 계속 있었으면 10만 중후반 정도 였을 거구요 아마도 지금 보다 더 노후를 더 적정하고 애들 대학은 몇년 후에 이제 어떻게 보내나 걱정 하면서 살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 론스타 174.***.146.234

      당연히 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