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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23:46:46 #3836294쩌러 72.***.58.155 3059
미국에서 파일럿 인식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돈은 많이 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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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을까요? 닭공장 사장 같은거도 아닌데요.
근데 인식을 물어보는 이유가 뭔가요? 돈은 왜 궁금하시죠? 파일럿이 되려고 꿈꾸시는건가요, 아니면 주위에 재수없거나 소개받은 파일럿이 있어서 후다 따보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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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주위에 일반 회사원에서 파일럿으로 전향한 사람 몇 있는데 연봉을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검색해도 일정하지 않고. 그렇다고 없어보이지도 않고 돈벌이가 괜찮나 궁금해서요. 괜찮으면 저도 전향 해볼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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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어느 정도의 소득을 고소득으로 분류하실지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으시겠지만 파일럿이면 고소득 직군에 속합니다. 그러나 아예 대학이나 아카데미를 새로 들어가서 졸업부터 하시고 밑바닥부터 시작하셔야 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료가 존나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돈벌이나 바꿔볼까 해서 바꿀 수 있는 직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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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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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으로 일하려면 몇 년간 버텨낼 돈 필요해요. 당연히 이수해야 할 과목도 있고 라이센스 유지하려면 계속 요구 조건 채워야 되고 그런 시간들 다 버티고 이겨내야 겨우 경력을 갖춘 쓸모 있는 초짜 파일럿 됩니다. 나이 있으면 안하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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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example, Southwest Airlines pilots earn an average annual salary of $222,000. However, some Southwest pilots earn as much as $549,000. Similarly, United Airlines pilots earn an average of $205,000. The average Delta Airlines pilot earns $192,000 with top-earners making $526,000. American Airlines pilots earn an average salary of $118,000, with some pilots earning in excess of $700,000. Most importantly, pilot salaries continue to increase. Even international airlines pay well. For instance, Qatar pilots average $173,000-187,000 annually. Additionally, China Southern Airlines starts its pilots at $228,000 per year. An average Lufthansa pilot earns $102,000 ann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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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왁 하고 많이 버는 것도 아니네요 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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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그만큼 돈도 많이 버는 직종이라고 소개됩니다. 무슨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있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불쌍한 모습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반사회적, 질투와 분노, 열등감 모두 안좋은 성향입니다. 잘 이겨내시고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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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지나면 괜찮은데 흔히 다 아는 항공가 파일럿이 될 때까지 학교 다니고 소규모 항공사 취직해서 시간채우는게 고단한 과정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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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Tier로 버는 조종사들은 대개 공군이나 해군에서 오랫동안 실전 경험 및 최고의 기술을 갖춘 베테랑 조종사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 공군사관학교나 미 해군사관학교를 나와 10여년 파일럿으로 일했던 사람들이니 안전성 등을 고려 할 때 최고의 대우를 받죠.
그냥 사설학원에서 하나하나 배우면서 올라가면 당연히 그렇게 못벌고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파일럿이 좋은 직업이지만 그렇다고 좋은 직업인식도 크진 않아요. 예전 60-90년대야 최고였지만 지금은 그냥 전문직. 외국항공사도 많아지고 워낙 많아 졌으니 말이죠. 그래도 조종사라 하면 전문직이라 누가 뭐라도 안정적으로 인정받습니다. -
저도 생각을 좀 해 봤는데, 몇가지 건강상 우려되는게 있습니다.
1. 방사선 피폭량이 너무 높습니다. 항공기 승무원들 1년에 피폭되는 방사선이 어마어마하던데 파일럿이나 승무원들 발암율이 일반인에 비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은퇴 뒤에도 암으로 사망하는 전직 승무원의 비율이 일반인과 비교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자료가 있으면 보고싶은데 쉽게 찾지를 못하겠네요.2. 불규칙한 수면 페턴으로 인해 50대 이후 심장병 발병 가능성이 급증합니다. 이건 최근 연구 자료가 상당히 많이 나왔고, ..카더라가 아니고 연관 관계가 완전히 입증된 내용입니다. 그냥 조금 올라가는게 아니고 발병율 차이가 꽤 큽니다. 이건 국내선만 타면 좀 상황이 나을지 모르겠는데 그러기가 쉬운지도 모르겠고, 동부 서부 왔다갔다 하고, 늦은 밤에 뜨는 비행기도 많아서 그래봤자 수면 페턴에 무리가 가가는건 어쩔 수 없을겁니다.
사람이 대부분 암 아니면 심장병으로 죽는데, 이 두 발병율을 올리는 직업이라 좀 우려가 되는데 관련 연구자료를 찾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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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주 노선 북극항로 이용 할때만 방사선 피폭량이 높은 것이고 그 외의 노선은 일상 생활 할때의 피폭량과 사실상 비슷 하죠
우크라이나 러시아전쟁 터지고 북극항로 이용 안 한지도 꾀 됐구요-
미 서부에서 유럽가는 노선들도 북극 지나가지 않나요? 유럽행 노선은 여전히 북극 지나가는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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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어라인에서 일하는중입니다.
보통 한달에 2주 일하고 2주 쉽니다.
일년에 6개월 일하고 연봉은 나쁘지않아요.
구글해보시면 평균 20만불입니다.
인식이 뭐가중요합니까. 본인이 만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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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공군 파일럿입니다
제대가 약 2년 남았는데 끝나고 united 나 델타로 갈예정입니다
군대에서도 대우가 나쁘지 않습니다
경력을 인정받아서 연봉은 20만불대 중반정도 시작합니다 -
현직입니다.
다른 일 하면서 틈틈이 비행 배워서 커머셜까지 3년.
코로나로 1년 공백 (당시 본업 종사)
교관으로 1500H 쌓는데 3년 걸렸습니다.
리저널이지만 드라마틱하게 수입이 늘지도 않습니다. 리저널이니까요. 레거시 가기 전 까지 또 3년 더 걸리면 나아지겠지요. 비행이 좋아서 감당했던거 같습니다. 조건만 보고 하기엔 무척이나 고단한 과정입니다. -
미국 까지 와서 직업에 대한 인식을 물어보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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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들에 나왔듯이, 지금 배워서 커리어 전환한다면, 처음엔 리저널에서 고생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에 고생없고 쉽게 돈 버는 일이 있나요? 자기가 좋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겠죠. 그냥 남 하는거 보고 ‘나도 그거나 해볼까?’ 그런거라면, 잘 알아보시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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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선배님들이 댓글 많이 달아 주셨네요.
저는 최근에 교관 자격증 취득하고 잡 서칭 하고 있습니다.
지역 날씨에 따라 비용, 기간이 천차만별 입니다. 저는 일년중 반은 날씨 안좋은 동네에서 PPL, IR, Commercial, CFI 까지 4년 걸렸네요.
비용은 대략 10만불 썼습니다.
원래 전공도 항공쪽 이였습니다만 코로나 기간중에 커리어 체인지로 조종 배웠고요.
연봉만 보고 뛰어든 사람보다, 꼭 조종 아니면 안되겠다 마음 먹은 사람들이 끝까지 버티는듯 합니다.
모아둔 돈이 있으시거나 배우자가 서포트 해주면 가능 합니다.
교육기간동안 수입은 없고, 나이먹고 공부, 애기는 하루하루 커가고.. 쉽지 않았습니다. -
파일럿은 ( 멀티엔진 면장소지자) 오래갈 수 있어요. 정년 퇴직후 메디컬 라이선스 없어도 계속 Simulator Instructor로 일할수있고 보잉 시애틀이랑 플로리다에 70살 넘은 교관들 널렸답니다….코로나때도 안짤렸어요 이분들은… 그래서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냐 (80넘은 분도 계서서..) 말도 나오긴 했었답니다.
교관들은 싱가폴 중국 인도로 와이프 데리고 다니면서 호텔에 머물면서 1-2개월 Sim 훈련하고 돌아오기도 하구요… 되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인생 길게 보면 저는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연봉보다는 자기가 좋아해야 오래 할수있지 않을까요. 저 아는분은 6살때 택시운전하던 아버지에게 하늘 나는 비행기를 보면서 꼭 비행사 되겠다고 해서 비행사 되신분이 있답니다. 16살때 집떠나서 Cadet 프로그램 이수했다고 해요. 55년생인데 보잉에서 SIM Instructor하세요. 어디를 가나 캡틴이라고 대우해주고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미스터 아무개가 아니고 캡틴 아무개님으로 불리는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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