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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설픈필력 미리 양해 구합니다.
40세 남성, 자식들 있고 영주권자 입니다 장사는 18년정도 했습니다.
(20대에 프로데뷔 못한 실패한 전격투가입니다)어릴적 운동만 하고 살다가 그만두고
시골에서 장사하면서 틈틈히 학교다녀 정말 오래 걸려서 몇주후에 회계학 졸업예정입니다.혼자 알바생들과 장사하는 입장에서 (매니저로 몇번 굴려봤는데 이게 안되더라구요)
cpa는 생각도 못하고 인턴할 시간도 없고 supervised accounting experience는 더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냥 장사하는데 도움되니 학위나 받자 생각하고 있는데 대학원에 입학 오퍼가 왔습니다.저란 사람은 간사해서 장사가 잘될때는 회계사 연봉이나 개인 소규모 회계사 사무실 정도는 우습게 보였는데
얼마전 매상이 갑자기 확 줄어 들때 처음 느껴보는 무서움을 느껴봤네요.시간 낭비하기는 싫지만 좋은 기회를 날리는건지…
정말 경력 하나도 없이 대학원 학위가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건가요?
무작정 보험처럼 학위라도 잇으면 좀 나을까 싶기도 합니다.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