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루트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 #3833617
    Jamie 52.***.192.83 830

    현재 서른다섯 한국에서 해양대 졸업 후 상선에서 엔지니어로 근무중입니다. (경력 5년) 목표가 미국 항공유학 및 영주권 취득 후 미국에서 자리 잡는건데요.

    엔지니어 근무 경력이 있어서 eb3 숙련직 알아봤었는데 간호사 직종 말고는 거진 사례가 매우 없더라고요.. 대부분 h1b 비자는 스폰해준다고해도 처음부터 eb3를 냉큼 해주는 곳은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 비자의 경우는 인터뷰 통과 후 스폰 여부를 물어봐야 하나요? 아니면 지원해주는 회사가 따로 있는 걸까요..

    (참고로 엔지니어, 오퍼레이터, 테크니션의 업무를 겸했습니다.
    주로 2행정 대형 선박엔진, 4행정 대형 발전기, 박용 보일러, 박용 에어컨, 박용 냉동기, 박용 에어컴프레서, 칠러, 히터 등등)

    두번째로는 h1b 입니다.
    사촌이 회계사로 있는 미국회사 (직원은 링크드인 기준 5000-10000명) 이고 추천을 통해서 일단 resume를 사촌에게 보냈고 수정 후에 지원하기로 했어요. 직무는 테크니션이고 시급은 26-40불 위치는 시애틀입니다. 근데 서류 통과 인터뷰 통과하더라도 추첨에 통과해야하는지라 플랜b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cummins라는 회사도 테크니션, 엔지니어 모집하고 있으며 저랑 100%매치되는 marine technician 도 뽑더라고요. 일단 여기도 지원해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myvisa보면 h1b 및 그린카드 수가 꽤 되더군요;; )

    마지막으로 구글링 해보면서 알아본 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입니다. 협력사 후기는 이미 봐서 패스했고 현대차쪽은 비자 지원해준다는 댓글도 본 것 같고 구글링 해보면 일 하는 시간도 괜찮더라고요. 근데 시급이 15불도 있고 25불도 있고 정확한 급여를 잘 모르겠거니와 1,2차 벤더가 아닌 여기도 비자 지원이 확실한지 궁금합니다. 댓글 보기로는 3년 반만에 영주권 따신 분도 계셨다고 그랬거든요..

    아 참 그리고 바로 항공 아카데미로 가지 않는 이유는 영주권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넉넉히 모아놨는데 졸업 후 opt기간때 짧은 시간 안에 교관 취업이 상당히 힘들다고 들어서 웬만하면 영주권 취득 후 아카데미에 가려고 합니다.

    이상이구요..
    혹시나 제 상황에서 괜찮은 루트나 현대차 앨라바마 쪽에 관해 의견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 ㅇㅇ 140.***.198.159

      취업 영주권 (EB3)이나 H1b 비자등이 많이 밀려 있고, 회사들 입장에서는 경력직 채용하면서 오래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없는 경우는 꺼립니다. 이미 취업 신분이 되면 스폰서 해주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다른 실력과 자격여건이 되어도 이런 문제로 인해 미국 취업이 어렵습니다.

      한국 회사 지사들은 E2로 오는 방법도 있는데, 거기에서 다른 미국 회사 이직이나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 Jamie 52.***.192.83

      의견 감사합니다 ! 서칭 해볼수록 이게 엄청 어려운 일이란걸 이번 기회에 깨달았네요.. ㅎㅎ

    • 54545454 74.***.125.2

      1. EB3 부터 해주는곳은 거의 없고 있다면 그렇게라도 안하면 3년일한 사람도 못구하는 좆소중의 좆소임.

      2. H1B는 확률이 너무 낮아서 기대별로안하시는게 나음

      3. 앨라바마 현대모비스중공자동차 같은 본진에서 일해도 영주권 5-7년은 대기하셔야할듯. 이 회사들도 구인난이 심해서 영주권 없는 애들 많이 뽑는데 걔들 다 되야 님한테 기회가 올듯

      진짜진짜진짜 오고 싶으면 EB5가 제일 현실성 있습니다..

    • 1234 104.***.124.31

      신분 없고 딱히 특별한 기술도 없는 외국인이 미국에서 제대로 취업하는건 거의 불가능함.
      협력업체는 싫고 지금 찬밥더운밥 가리는거 같은데 계속 그러고 있으면 아무것도 진행 안되고 시간만 갈거임.
      그냥 핼라바마 1,2차 벤더가 님한테는 제일 현실성 있어보이는듯.

    • 1234 134.***.128.178

      글쓴이 입장에서 EB3 해서 받고 오시는게 제일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고.. H1B와 E2 종업원비자도 제법있지만 취업과 로터리(H)부터 난관입니다. 운좋아서 로터리 통과하거나 한국기업 E2종업원비자 된다해도 영주권 받고나면 한국에 계신 지금부터 5년~10년 정도는 훌쩍 지나갈겁니다. 그 기간을 5년이내로 어떻게 줄이느냐가 핵심입니다. 각종 비자사례 많이 읽어보고 공부해보세요.

    • Asdf 98.***.138.108

      단 시일 내에 영주권 받으려면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이 최선입니다. 원글에 적힌 루트 중 3번이 그나마 현실적이지만 그것도 영주권 받을 때 까지 5-10년은 걸릴듯요

    • 운동하는여자 180.***.223.69

      현대자동차, 모비스 영주권 안해준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급 15불짜리는 현장에서 단순노동직 그것도 하청업체이며 라인에서 뛰는건 비자가 나올까 싶네요…널린게 노동력인데 영어못하는 외국인을 채용할 근거 없습니다…
      Cummins에서 영주권없으면 스크리닝에서 탈락입니다. 안 그러는 경우도 있겠지만 누구 통해서 지원하는거 아닌이상에야 여기에 목매진 마시길…
      지금 구직하려는 사람은 많고 뽑으려는 회사가 없습니다…

    • 1111 152.***.171.18

      참고로 HMMA 거기는 영주권 이상인 사람들만 뽑아요 영주권 없으면 그냥 Resume 읽어 보지도 않고 서류 광탈 입니다

    • Jamie 52.***.192.83

      다양한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현재 해외 바다에서 근무하는지라 뭘 실행하기엔 여건이 안되어서 말씀해주신 의견들대로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