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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만 해보다가 의견좀 들어보고 싶어서 여쭤봐요~
일단 간단히 경력은 고등학교 졸업후 미군 4년 (medic) 그리고 대학교 간후 어카운팅 전공하고 Big 4 2년 후 MBA 하고 FLDP 프로그램 들어와서 2년 지났습니다. 총 corporate 경력은 4년이고, 4년다 financial services 경력이에요 (PE, bank, insurance 등등).
그런데 financial services industry에 환멸(?) 같은걸 좀 느끼고 있고 MBA 졸업하고 원래는 healthcare industry로 옮기려고 했는데 당시 리크루팅 했던 회사들이 (JNJ, Merck, Novartis 등등) 다 2년 프로그램 도중 relocation을 요구해서 어린 아이가 있어서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떻게든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후회가 되네요.
마켓 조사를 좀 해보니 연봉은 한 ~20% 정도 깎일것 같은데 어플리케이션 넣은 몇군데서는 일단 인터뷰 하자고는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너무 naive 하게 healthcare industry는 좀 더 좋을거다 생각하는 걸까요? 거기 가서도 그냥 돈만 따지는 환멸을 느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좀 더 맞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갈지 의문이네요. 연봉 깎아서 가는것도 미련한 짓일지 계속 머리속에 생각이 들구요.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보신 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