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란 원래 외로운 동물이라서
이건 맞는듯.
>남자의 경우 일정기간 꾸준히 잔 여성과는 다시 자고 싶은 생각이 점점 안듭니다.
>이건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공부해 보면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진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음… 이건 바람피는 사람들의 변명 같음. 서로 (양방향) 관계가 좋고 사랑하면 수십년이 지나도 실증이 나서 바람을 피지는 않음. 사랑이 오래 가지 않는다고도 하는데, 그것도 변명임. 서로 믿고 노력하며 사랑하면 지속될 수 있음. 그래서 애초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중요함.
나도 그런 사람 만날 수 없다면 결혼 안하는게 낫다고 봄. 성격이 정말로 안맞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 “성격 차이”는 당연히 있는 것. 그게 이혼의 근본적 이유는 아니고,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섬기는 걸 못하기 때문임. 뭔가 자기에게 손해보는건 피하려 하다보면, 부부 관계가 유지될 수 없음. 힘들고 손해보는거 같으면 서로 대화해서 풀 수 있어야 하고. 그럴 수 있으려면 일단 서로 깊게 믿어주고 위해야 하고, 그건 사랑에서 나오는 것임. 이런 집에서 커야 애들도 건강하게 자람.
이런거 못하겠다면 그냥 혼자 사는게 속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