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H-1B 추첨할 때 제가 석사학위자여서 당시 예상 당첨확률이 50%라는 이야기가 돌던 게 생각나네요.
4월 당첨 통보받고 11월 비자 받기 전에 CTO한테 살랑살랑해서 영주권 LC 들어갔더랬죠.
인사팀에서는 회사 정책이 그렇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비쳤지만, CTO가 푸시하니 되더군요. ㅎㅎㅎ.
석사유학으로 미국땅에 발 딛은 지 10년 23일만에 시민권까지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유학생으로 그래도 편하게 비자받을 수 있는 막차를 탄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더니 이제는 당첨확률이 엄청 낮다고 하더군요.
USCIS도 중복지원을 확실히 막을 방법을 생각해봐야 하고,
회사는 OPT기간동안 영주권 수속을 밟아주면 좋겠죠.
다만 유학생들이 아쉽지, 그 쪽은 아쉬울 게 없으니 쉽게 바뀌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