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십일조하는 건 좋은데

136.***.13.76

십일조, 헌금…. 이런돈들은 그리고 물질적인것들은 목사에게 주는게 아니고 하나님께 드리는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액수가 아니고 마음입니다. 이재용이 일년에 10억 헌금하는 것과 길거리에서 폐지 줍는 노인이 일년에 만2천원 헌금하는것은 다릅니다. 이재묭의 10억은 그가 가진 전 재산의 천분의 1도 안되지만 폐지 줍는 노인의 만2천원은 엄청나게 많은 금액인거죠.

그것이 바로 마음인 겁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헌금을 받아서 목사가 착복하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건 헌금 내는 사람들의 잘못도 책임도 아니고 오로지 그 돈을 훔쳐가는 목회자들의 잘못일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반드시 거기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내가 낸 십입조와 헌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돈이 내돈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 돈의 소유자가 여전히 자신이고 그저 안줘도 되는 돈을 선심쓰듯 준거라는 생각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원글님이 가진 모든것은 하나님이 주신겁니다. 하지만 소유권을 넘겨준게 아니고 살아있는 동안 쓰라고 거저 준겁니다. 이 세상을 떠날땐 다 놓고 가는 것입니다. 자기 몸도 못가져 가는데 무슨 돈과 부귀영화를 가져가겠습니까? 원글님이 갖고 있고 내것처럼 내 소유처럼 보이는 내 능력으로번것이라고 보이는 그 모든 물질은 사실 하나님이 주신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중에 9개는 원글님 갖고 1개만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하나님이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고 원글님이 그 돈으로 부패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잊고 살지 않게하기 위해 그렇게 하신겁니다. 하나님게 드리는 10분의 1을 아까워하지 마시고 원래부터 하나님이 주신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 9개나 나한테 가지라고 하시고 하나님은 1개만 가져가시는 고마움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의 헌금을 훔쳐가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중에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원글님의 헌금하신 그 마음은 여전히 소중하고 어디로 사라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