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 시기…

  • #3829783
    가즈아 58.***.45.143 1622

    안녕하세요
    현재 NIW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의 단계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DQ까지 완료된상태이고 요즘 추세로 보아 인터뷰까지는 1년가량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쯤되니 무엇보다도 이직이 가장 큰 고비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현재 S기업 R&D(material&process engineering)에 종사하고 있구요 경력은 13년정도되었습니다
    보통 SWE에 대한 처우가 좋다는건 알고있지만, 그외 저와같은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네요
    글을 쓰게된 본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NIW의 경우, 잡어플라이 시작 시기
    2. NIW 프로세스중에 (미취득상태) 신분으로 적극적인 잡어플라이의 단점
    3. 취업에 실패한 기업에 재도전 했을때 핸디캡을 갖게 되는지..

    주변에도 NIW케이스가 없어서 이곳에 문의드립니다
    미국 이직 선배님들의 가감없는 많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185.***.126.19

      회사에서 보기에 NIW 진행중인 사람과 그린카드 없는 사람 딱히 구분이 안되고 구분해서 대우할 이유도 없습니다
      케이스 진행중에 EAD 내지는 콤보카드가 나온 후부터는 특정 회사에 얽매이지 않게 되니까 그걸로 구직이 H1B보다 조금 수월할수는 있겠네요
      다만 EAD 사용 시점에 비이민비자였다면 status 유지가 까다로울 수 있으니 이건 진행하는 변호사하고 상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취업 실패했던 곳에 재도전하는건 회사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시간이 1년 이상 지난 후에, 이력서에 큰 변경점이 생겼을때 등의 이유로 인터뷰를 다시 보는 케이스는 주변에서 자주 봤습니다

    • eins74 107.***.107.98

      다른 분야이지만 역시 한국에서 NIW를 했고 현재 미국에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1. NIW의 경우, 잡어플라이 시작 시기
      –> NIW라고 다른거 없습니다. 본인이 해볼 수 있는 만큼 지원하는 겁니다. 원하는 직무/직군/업종이 해외 지원자에 대한 채용이 관대하다면 좋은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겠으나 내 손에 영주권카드와 SSN이 없다면 신분상으로 플러스가 되기 힘들고 로컬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으니 해외에서의 지원 역시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NIW 프로세스중에 (미취득상태) 신분으로 적극적인 잡어플라이의 단점
      –> 프로세스 중이라면 비자지원이 필요한가에 대한 대답이 yes입니다. 미국 회사들이 그런 이민 제도를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지금 바로 일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리 매력적인 후보자가 되기 힘듭니다. 프로세스 중에 하는 잡 어플라이는 서류나 인터뷰 경험 같은 것으로 만족해야할 수 도 있습니다.
      즉, 결국엔 비자 문제로 귀결될겁니다.

      3. 취업에 실패한 기업에 재도전 했을때 핸디캡을 갖게 되는지..
      –> 다른 포지션이라면 모를까 같은 포지션에 짧은 기간내에 다시 지원하는 건 그렇게 좋은 결과로 가기 힘듭니다. 같은 또는 비슷한 포지션에 재지원한다면 이력이나 경력에 변화가 있었던 경우입니다. 그 변화를 좀 더 강조하면서 어필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럴 경우엔 대부분 몇년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가 되죠.
      제가 지금 있는 곳이 재지원한 곳입니다. 거의 4년전쯤에 지원해서 인터뷰했는데 오퍼는 받지 못했고 다른 곳에서 일하다 3년 반정도 지나서 다시 지원했고 오퍼받았습니다.

    • gsgiens 104.***.0.90

      NIW 로 영주권 받고 지원해도 늦지않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 하지 마시구요. 그대신 그동안 전공분야 기초지식 공부다시 하시면 되요. 면접볼때 기본이 탄탄한지를 많이 봅니다.

    • bless you 49.***.169.211

      material&process라고 하시면 미국내 팹 가진 회사 몇개 안되잖아요
      윗 분들 말씀대로 영주권 손에 쥔 다음 진행하기 위해 아껴 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놀면 안되고 추천드리는 방법은
      대만, 일본, 유럽 회사랑 연습 인터뷰를 하는겁니다
      중국은 별로 도움 안될거 같구요, 잘못하면 국정원 신고들어갑니다
      이력서 다듬고, 하이어링 매니저랑 조율하고, 실제 인터뷰 몇 라운드 돌면 입도 좀 풀리고 머리도 팽팽 돌아가실 거예요
      그 상태로 내년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 가즈아 58.***.45.143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결국 비자군요..일단 말씀하신대로 영어,전공 준비도 하고 제분야에 맞는 회사도 서치해놓으면서 기회되면 타지역쪽으로 연습 인터뷰 준비하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 Colleague 172.***.129.44

      연구소 소재개발에 계신건가요? 아니면 특정 공정에서 소재개발을 담당하시는건가요? 어쨌든…s에는 주변에 말을 안해 그렇지 niw하는 사람들 많아요..제 경험으로 그렇습니다. 같은 백그라윤드를 가지고 나가신 선배들의 근황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리퍼를 생각하시고 미리미리 연락도 해보시고요. 소재 말고 공정개발 (요샌 공정 설계 라고 하던데) 경험도 있다면 구직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 ㅇㅇㅇㅇ 45.***.187.154

      공정이나 material 분야는 정확히 모르지만, 반도체라는 회사 하나만 놓고 본다면 베이 지역 기준 principal post silicon validation이 대략 30만-40만 정도 일것입니다. 13년 정도면 principal 이나 그 바로 밑에 단계일수도 있습니다

    • Colleague2 74.***.166.45

      같은 분야 및 부서 후배를 만난 거 같네요. 저도 NIW 지원하고 I-140 승인 전에 회사 지원하여 한국에서 화상 인터뷰 후 오퍼받고 O비자 지원 받아 미국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미국 온 지 한두달 후에 I-140 승인 받고 I-485 연계 진행하여 3개월만에 영주권 나왔네요. 너무 조급하게 할 필요도 없지만, 굳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인력이라 판단하면 어떻게든 데려올 방법을 마련할 것이니 긍정의 마인드로 지원하시면 좋겠습니다.

    • Ohno 98.***.74.4

      베이지역 입성만 가능하시면 윗분 말씁대로 30-40만불 연봉이 기준이 될것이고 능력만 있으시면 40-50만불까지는 3,4년내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화이팅

    • 가즈아 211.***.80.212

      네 저에게 있어 인생 최대의 챌리지이고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되나 봅니다. 많은분들 조언을 듣고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져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네요 소신껏 냉정하게 제자신을 믿고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