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더라도 지금 콘도에 계속 살 의향이 있는 이유…

1. 여행을 자주하는 라이프 스타일….

2. 너무 큰 집은 혼자 살 때 외로움… 지나친 외로움이 독….

3. 안전…그래서 동남아는 부자들이 오히려 콘도…..

4. 다른 집으로 이사가서 의외의 문제로 고생하기 싫음….지금 집은 다 해결된 상태….

5. 한 집에서 오래 살 때 최대 수익이 남…

내가 여행 다니는 동안, 아내나 딸이 집에 살수도 있겠지….

그런데, 아닐 수도 있고….

그 사람들도 자기 스케줄이 있는데,
잡아 놓기 싫음….

이렇게 집이 빌 수도 있고, 가끔보고 느슨하게 살 때,
오히려 이혼도 안하게 됨…

브래드 콘도에 관한 재미있는 팩트 여러가지:

1. 브래드가 거주하는 콘도는 1976년 준공으로, 1979년 준공한 은마아파트보다도 지은지 오래되었음.

2. 1bed/1ba, 면적은 750sqft, 평으로 환산시 21평임.

3. 집에 딱 하나 있는 베드룸은 딸이 사용하고 ,브래드 본인은 베드룸 클로젯을 본인 방처럼 쓴다고 함.

4.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직선거리 50km, 다운타운까지 출퇴근시간 기준 편도 1시간 30분 걸리는 Arlington Heights 에 위치.

5. 서버브 사는게 부끄러웠는지, 시카고 다운타운 콘도 사진 다른데서 퍼와서 자기집인 척 하다가 걸린적이 있음.

6. 연식 때문에 한달 관리비는 $400, 한국돈으로 50만원가량 됨. 일리노이주 비싼 재산세 고려하면 무너져가는 원베드 콘도 유지비용으로만 월 100만원 가까이 지출하는 것으로 보임.

7. 브래드는 남들을 모기지나 갚다 죽는 인생을 산다며 비하하지만, 사실 브래드 본인도 모기지 얻어서 콘도 샀음.

8. 브래드는 집문제는 일찍 해결할수록 이득이라며 집을 빨리 사야 한다고 설교하지만, 정작 본인은 40 넘어서 콘도를 샀음.

아니 쓰러져가는 콘도 hoa가 $400나 된다고? 로케이션이 좋은것도 아닌데 코딱지 만한 750sf 에 다큰 어른 셋이 산다고? 미국판 육남매가 따로 없네..

꿈은 크게 꾸는 게 좋죠. 근데 60만달러 자산으로는 해외여행하며 사는 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투자에 크게 성공하셔서 600만 달러의 사나이는 되셔야 원하시는 꿈대로 사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의료기술이 좋아진다고 해도 70대 넘어가면 비행기 장시간 탑승하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60대도 잘못하면 심장마비 올 수 있습니다.
600만 달러 사나이가 되셔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여전히 노령에 장시간 탑승은 위험합니다.

하여간 투자 성공하셔서 꼬옥 원하시는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불가피한문제
전형적인 신포도작전

멋있다.

“해외여행이나 평생 하면서”

여행에 생각보다 돈 많이 들어갑니다. 거지 같이 거의 homeless 같이 돌아다니면 모를까. 그것도 나이 먹으면 건강의 급격한 악화없이 못합니다. 지금 정도의 600-700k 자산과 수입이라면 자산이 깎여 나가기 쉽습니다. 자식 대학 가는거 10년도 안남았을텐데, 그 동안 최대한 불려보세요. 1M 정도가 되어도 그런 생활 시작하는건 무리일듯. 나는 50대에 현재 빚 없이 집 빼고 금융자산만 3M이 좀 넘는데, “해외 여행이나 평생 하면서” 사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