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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사라는 직업이 유행인가 봅니다
세상에 짝퉁 목사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목사라는 직업은 세금은 내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생각하기에 세상 이만한 장사가 또 없는 것입니다
하물며 진짜 목사들이 시험에 드는 이유는
그들 역시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특성상, 유능할수록 권세와 권능이 더해질수록 그들도 시험에 들며
돈을 잘 벌수록 이성문제, 금전적 문제에 휩싸입니다
목사도 결국은 한낱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주체는 목사도 아니요, 그 어떠한 교회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인 것입니다
내가 돈이 없는데 교회에 돈을 가져다 바치지 않는다고 해서,
교회의 확장이나, 목사의 월급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세상 사이비를 제외하고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즉, 헌금을 내지 않았다고 해서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혹여 그렇게 이야기하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사이비요, 우매한 것입니다
애초에 하나님은 세상의 것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더욱이 돈을 필요로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에 가기 위해서 헌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직 사람의 관점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성을 들였기 때문에 그만큼 결과가 오리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우상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내야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교회가 있다면, 그곳엔 가면 안 될 것입니다
무언가를 요구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이라는 동물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흔들리는 것은 결국 흔들리지 않는 주체에 종속됩니다
내 스스로가 굳건하다면 세상 그 어떠한 현혹과 흔들림 속에서도
평온하고 고요하며 주님과 함께 함께 견고할 것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내 눈앞에 있는 우상을 섬기는 일보다 어렵습니다
사람이 우상을 섬기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내 눈앞에 보이고, 나에게 가까이 있으며, 그것에 정성을 들이면
원하는 바를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방식에 있습니다
정성을 들였기 때문에 결과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확신입니다
세상에 가짜가 만연한 것은 그들의 전략이 잘 먹힌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이를 분별하는 지혜와 지식을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뜻하신대로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I can do all things through christ who strengthens me.
Philippians 4:13, NIV